흐린 하늘을 쳐다보다
당신의 얼굴이 보고파질 때
내가 볼 수 있는 만큼에
서 있어 주면 안 되나요
혼자 길을 걷다가 문득
당신의 목소리 그리워질 때
내가 만질 수 있는 만큼에
다가와 주면 안 되나요
살다가 힘겨움에 지쳐서
당신의 가슴이 필요할 때
내가 안길 수 있을 만큼만
기다려 주면 안 되나요
당신 때문에 태어나고
당신으로 인하여 존재하고
당신과 함께 호흡하고
당신에게로 가야 할 나이기에....
-김철현-
♡주의 사랑으로 오늘도 행복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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