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은혜/신앙,시사,목양 칼럼

꿈은 스토리다

에바다. 2012. 6. 21. 17:05

               꿈은 스토리다    


   소강석목사

   (새에덴교회,시인)


지금은 스펙 열풍시대다. 스펙이란 영어 specification의 준말인데, 원래는 소비자가 어떤 제품을 선택하고자 할 때에 도움을 주는 제품 설명서를 말한다. 그런데 요즘은 이 말이 확대되어 사람의 경력이나 이력을 일컫는 포괄적인 용어로 사용된다. 목회자들도 어떻게든지 자신의 화려한 스펙을 과시하려 한다. 그러나 지금은 그 화려한 스펙도 흔들리는 시대다. 일류대를 나와 유학을 했다고 해서 다 직장이 보장되는가. 목회자도 화려한 스펙만 있으면 무조건 부흥하는가.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스펙은 스펙일 뿐, 스펙 자체가 사람과 소통하며 감동시키고 이끌어가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요셉을 보라. 그가 가진 스펙이라고는 히브리 출신 노예에 주인의 부인을 겁탈하려 했다는 누명을 쓴 강간 미수범에 불과했다. 그러나 그는 위대한 꿈과 하나님과 동행하는 거룩함의 스토리를 가지고 결국 애굽의 모든 화려한 스펙을 넘어서 애굽 총리 대신의 자리에 오르지 않았는가. 지금 그대는 혹시 남들처럼 화려한 스펙이 없다고 절망하고 있지 않는가. 그러나 꿈은 스펙이 아니라 스토리다. 다시 스펙을 넘어 자신만의 꿈과 눈물의 스토리를 만들어 보자. 그대의 스토리가 세상의 화려한 스펙을 넘어서 찬란하게 빛나는 꿈이 될 때 까지.


-기독신문 비전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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