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속에 들어 있는 과학 정보들 (6)
둥근 지구
“그는 땅 위 궁창에 앉으시나니 땅에 사는 사람들은 메뚜기 같으니라. 그가 하늘을 차일 같이 펴셨으며 거주할 천막 같이 치셨고”(사 40:22).
오늘 우리는 지구라는 행성(行星)안에서 살아가고 있다. 지구는 어떤 형태를 하고 있는가? 지구는 둥근 모양을 하고 있다. 이는 우주시대가 열리면서 우리의 눈으로 직접 확인된 사실이다.
오늘 날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을 부인하는 사람은 아마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으로부터 수천 년 전의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고 있으리라고는 누구도 상상할 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 시대는 이를 확인할 방법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고대인들의 우주관을 살펴보면 인도인들은 지구는 코끼리 위에 얹혀 있고, 코끼리는 거북 등에 그리고 거북은 코브라를 타고 있다고 생각했다.
이집트인들은 대지의 신 게브(Geb)와 하늘의 신 누트(Nut0 사이에서 하늘을 떠받치는 공기의 신 슈(Shu)가 중앙에서 지탱하고 있다고 생각하였으며, 바벨론사람은 지구는 바닷물로 둘러싸인 공간 속에 들어 있고, 아치형의 하늘을 천체가 운행한다고 생각하였다.
또한 지구는 마치 접시처럼 평편하여 바다 멀리까지 나가면 낭떠러지가 있어 떨어질지도 모른다고 걱정을 하였다. 인류 역사상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최초로 입증한 사람은 포르투칼 출신 스페인 항해가 마제란 대장이 이끈 마제란 탐험대가 마젤란 해협을 발견하였을 뿐만 아니라 세계 일주에 성공하여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처음으로 직접 확인하였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성경에는 이미 지구는 둥글며 우주 공간에 떠 있다고 너무도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다.
잠언 8장 27절에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을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라고 하였다. 이 문장을 공동번역에서는 “그가 하늘을 펼치시고 깊은 바다 둘레에 테를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다.”라고 번역하였으며, 현대인의 성경에서는 “그가 바다 표면에 수평선(원)을 그으실 때”라고 번역하였다.
이사야 40장 22절에는 “그는 땅 위 궁창에 앉으시나니 땅에 사는 사람들은 메뚜기 같으니라. 그가 하늘을 차일 같이 펴셨으며 거주할 천막 같이 치셨고”라고 하였다. 또한 욥기 26장 9-10 절에는 “그는 보름달을 가리시고 자기의 구름을 그 위에 펴시며 수면에 경계를 그으시니 빛과 어둠이 함께 끝나는 곳이니라”라고 하였다.
태양이 수평선의 위에 있으면 낮이 되고 수평선의 밑으로 잠기면 밤이 된다. 수평선은 <빛과 어두움의 경계>이며 이 수평선이 원형이 되도록 지구의 형태가 처음부터 정해진 것이다.
성경의 기록을 종합하면 지구는 둥글며 우주에 떠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1969년 달에 첫발을 내디딘 닐 암스트롱은 달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지구의 모습에 한동안 넋을 잃었다고 한다.
지구는 둥근 공 모양을 하고 있었으며 파란 물과 녹색의 땅 그리고 하얀 구름이 마치 베일처럼 드리워져 있었다. 그는 지구를 ‘우주의 아름다운 보석’이라고 불렀다. 지구는 둥근 모양을 하고 있으나 적도 지방의 반경이 약간 길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지구는 전체적으로 둥근 모습으로 되어 있다. 이렇게 둥근 지구가 하늘에 떠서 일정한 궤도를 일정한 속도로 변함없이 자전과 공전을 하며 운행을 하고 있는 현상이 우연히 진화에 의하여 된 것이라고 주장한다면 우리는 이 말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인가?
그러므로 성경을 한낱 종교적인 책으로 가볍게 여겨서는 안된다.
그러면 왜 지구는 네모나 삼각형, 오각형, 육각형의 모양이 아니라 하필 둥근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일까? 이에 대하여 지구과학자들은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지구는 중력(重力)이 있어 모든 물체를 지구의 중심으로 끌어당긴다.
그래서 사람도 지구 밖으로 튕겨나가지 아니하고 땅에서 걸어다니며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중력은 지구의 둥근 모양과 크기의 영향을 받게 되는데 현재의 지구의 모양과 크기가 가장 이상적이다’고 한다.
그리고 지구가 둥글어야 지구의 자전과 공전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며, 대류(對流)현상이 이루어지고 지구의 온도가 이상적으로 조절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지구의 모양은 반드시 둥근 원 형태가 되어야만 된다는 것이다. 지구의 모양을 둥글게 만드신 창조주의 지혜에 감탄할 수밖에 없다.
-교회연합신문칼럼(창조론과진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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