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은혜/신앙,시사,목양 칼럼

성경 속에 들어 있는 과학 정보들 (45) 첨단과학 기술의 원천

에바다. 2013. 7. 5. 12:37

성경 속에 들어 있는 과학 정보들 (45) 첨단과학 기술의 원천

자연은 선생이다: 첨단과학 기술의 원천




“이제 모든 짐승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네게 가르치리라 공중의 새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또한 네게 말하리라 땅에게 말하라 네게 가르치리라 바다의 고기도 네게 설명하리라 이것들 중에 어느 것이 여호와의 손이 이를 행하신 줄을 알지 못하랴”(욥 12:7-9).


성경에는 <자연, 自然>이라는 단어가 사용되지 않는다. 자연(自然)이란 단어를 풀이하면 스스로 자(自)자와 그러할 연(然)자로 되어 있어 스스로 생겨난 것을 암시하여 진화론적 냄새가 많이 난다. 그러나 이 단어가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음으로 기독교에서도 사용하지 않을 수가 없다. 자연에 대한 사전적인 의미는 ‘사람의 힘을 더하지 않은 저절로 된 그대로의 현상. 또는 사람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우주의 질서나 현상’이라고 하였다.


자연이라는 말에 대치할 단어는 피조물(被造物), 혹은 만물(萬物)이라고 할 수 있다. 성경 로마서 1:20절에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고 하였는데 여기 나오는 <만물>을 헬라어에서는 <코스모스>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자연은 만물이며 피조물인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자연을 보는 관점의 차이 곧 자연관(自然觀)의 차이인데 즉 자연의 기원을 어떻게 보느냐는 것이다.


이에 대하여 상반(相反)된 두 입장이 있다. 하나는 자연을 자연발생으로 보는 입장이 있고, 다른 하나는 창조주의 작품으로 보는 입장이 있다. 진화론은 이 중에서 자연발생론에 포함된다. 왜냐하면 자연발생론에서 진화론이 나왔기 때문에 진화론의 뿌리는 진화론인 것이다. 자연을 자연발생이나 진화론적 관점에서 보면 자연은 특별한 것이 아니다. 우연히 생겨난 것이니 가치가 있을 리가 없기 때문이다.


이런 자연관을 가진 사람은 자연을 학대하고 파괴하게 된다. 오늘날 우리의 생태계(生態界)가 날로 파괴되어 인류에게 큰 재앙으로 다가온 것은 이런 자연관의 영향이다. 그러나 자연을 창조주가 만든 피조물 혹은 작품으로 본다면 자연은 대단히 소중하며 그 가치가 대단하다고 할 것이다.


우리는 피카소가 그린 그림의 가치를 알고 있다. 피카소의 작품은 최소 몇 백억 대에 거래되고 있으며 근자에는 거의 2000억 원에 가까운 값을 올린 그림도 있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피조물인 인간이 그린 그림도 이런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면 하물며 창조주 하나님이 만든 자연이야말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가치를 가지고 있을 것임이 틀림없다. 아니다 다를까 현대 과학은 늦게나마 자연의 가치를 발견하고 자연을 위대한 선생으로 묘사하고 있다.


소위 생체모방 공학이라는 말은 자연은 인간이 배우고 모방해야 할 위대한 존재임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알고 보면 이것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3,500년 전에 기록된 책으로 추정하는 구약성경 욥기라는 책에는 정확하게 자연이 위대한 스승임을 명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마 당시 사람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이 말이 이해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의 내용이 현대에 이르러 비로소 빛을 보게 된 것이다.


근자에 소개되고 있는 책들 중에는 이러한 내용을 다루는 책들이 종종 소개되고 있는데 최근(2013년)에 소개된 신간 중에 <애니멀 티칭, Animal teachings>이라는 책이 있다. 동물의 가르침이라는 뜻이다. 이 책의 저자는 돈 바우먼 브런으로 <동물의 목소리> <동물 친구와 더불어 변신하기> <동물의 목소리> <동물의 가이드> 등의 책을 낸 바 있는 동물 연구에 권위자이다. 그는 이 책에서 ‘우리는 지금 수많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세계 기후의 변화, 환경 문제, 경제 파탄, 사회 불안 등이 심화하고 있으며, 삶의 의미와 목적, 그리고 영적인 재결속을 추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낀다.’> 라고 하면서 이 모든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동물들에게 배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동물은 사람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준다. 여우는 눈에 띄지 않게 주변을 경계하는 법을, 호랑이는 주의 집중하는 법을 알려 준다. 또 거미는 현실을 짜임새 있게 꾸려나가는 창조의 지혜를 준다. 선조들은 이러한 동물의 지혜에 귀를 기울이면서 생존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번성하는 방법까지 배웠다.


그리고 동물이 주는 슬기로운 조언과 함께 몇 가지 비밀도 발견했다.’ 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의 생활 주변에서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모든 동물들 하나하나가 사실은 우리들에게 어떤 귀한 메시지를 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자연이 우연히 저절로 생긴 진화의 산물이 아니라 전지전능하신 창조주의 작품인 것을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교회연합신문칼럼(창조론과진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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