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사람의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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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담임, 목회자사모신문 발행인). |
어느 한 교수의 죽음을 시로 표현한 것을 읽었다. 그가 목숨을 끊기 전 새벽 시간 여러 사람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어느 누구도 응대한 사람이 없었다. 결국 세상과 이별을 고한 후에야 많은 친구들이 후회를 했다. 새벽 3시에 전화벨이 울리긴 했지만 모두 다 귀찮아서 받지 않았던 것이다. 한 사람이라도 전화를 받았다면 그의 삶이 어떻게 되었을까!
우리가 잘 아는 화가요, 발명가요, 과학자요, 의학의 선구자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사생아로 태어나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면서 외롭게 자랐다. 어머니에게 버림을 받고 아버지의 집에서 살면서 할머니와 함께 자랐다. 그런데 그는 사고가 다른 사람과는 너무나 달랐다. 모든 것을 기록하는 습관을 가져서, 그가 평생 기록한 메모 노트가 11만 쪽이나 된다. 그 중에서 일부는 영국 윈저성에 보관되어 있는데, 수조원의 가치를 지닌다고 한다.
그의 미술작품 중에서 모나리자와 최후의 만찬은 세계 미술사의 걸작으로 꼽힌다. 그는 첩이 낳은 아이라 정식교육을 받지 못했고, 거꾸로 글씨를 쓰는 버릇이 있을 정도로 호기심도 많았다. 그러나 자연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이 그를 위대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할머니가 그가 집을 나올 때마다 이렇게 속삭였다는 것이다. “넌 무슨 일이든 해 낼 수 있어, 할머니는 너를 믿는다.” 단 한 사람의 인정이 한 사람의 인생을 위대하게 만든 것이다.
-크리스찬 투데이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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