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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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담임, 목회자사모신문 발행인) |
소치 올림픽을 통해 세계가 금메달 경쟁을 벌였다. 메달을 받은 자와 받지 못한 자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들은 올림픽 메달을 위해 4년간 땀과 눈물을 흘리며 인내하고 훈련한 결과물을 거두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선수 중에는 빙상종목 금메달을 위해 선두에 달리다 넘어져 탈락한 선수가 생겼다. 충분히 메달을 받을 실력이 있었음에도 넘어졌기 때문에 실격이 되었다. 반면에 이상화 선수는 2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가슴에 달았다. 그의 말에 의하면 꾸준히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며 힘든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았고 실전에서도 평소처럼 했다는 것이다.
신앙도 마찬가지다. 우리의 신앙은 인내의 경주를 하는 것이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넘어지면 실격될 수밖에 없다. 인내를 온전히 이루며 열심히 훈련하여 믿음을 이루는 것이 신앙인의 승리다. 아브라함은 약속의 씨앗인 이삭을 얻기까지 25년을 기다려야 했고, 다윗 왕도 긴 세월 쫓겨 다니며 고난을 이겨내야만 했다. 노아도 세상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으며 구원을 위해 미련할 만큼 120년을 아라랏산에서 방주를 만들었다.
성경은 말한다.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약 1:4) 신앙의 금메달을 향해 열심히 달리는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크리스찬 투데이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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