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론의 공격에 대처하자 (1)
진화론의 공격에 대처하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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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신앙의 기반(基盤)은 창조(創造)다. 이 창조의 기반위에 기독교라는 건물이 2,000여 년 동안 그 모진 파도와 광풍을 뚫고 지금도 굳건히 서 있다. 그런데 진화론이라는 골리앗이 나타나서 기독교의 기반인 창조론을 사실이 아닌 신화라고 공격하고 있는데 현재 창조론은 수세(守勢)에 몰려 있는 상태다.
진화론을 학문적으로 체계화시킨 찰스 다윈이후 진화론은 급속히 확대되어 지금은 전 세계 모든 나라의 학문과 매스컴을 대부분 점령한 상태에 있다. 우리나라의 모든 교육 역시도 진화론 일색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모든 매스컴 역시도 온통 진화론만을 일방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그 결과 우리 국민 대다수는 진화론을 의아해 하면서도 과학적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 결과 기독교인들 중에도 창조론과 진화론 사이에서 도대체 어느 것이 진실인지 심한 갈등을 겪다가 결국 신앙을 버리는 사람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현재 교회 안에 청년들의 비율을 대략 5% 미만으로 잡고 있는데 이는 진화론의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을 것이며 이 대로 방치할 경우 더 줄어들지도 모른다. 그런데도 교회 안에서는 이에 대한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아니하고 무조건 믿으라는 식으로 믿음만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사실 어떤 대상을 무조건 믿는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 왜냐하면 사람은 이성적인 존재로 지음을 받았기에 이치에 합당한 것을 믿게 되어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 역시 영적 존재로 비록 우리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하나님을 믿는 것은 아니다.
믿을 만한 분명한 증거가 있기에 믿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조건적인 믿음을 요구하시는 것이 아니라 믿을 만한 확실한 증거를 보여주시며 그 증거를 보고 믿으라고 하는 것이다. 성경에 보면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롬 1:20) 라고 하였고, 또한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간과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에게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 이는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이에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 하니라”(행17:30-31)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이제 교회 지도자들은 교인들에게 무조건적인 믿음만을 강요하지 말고 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합리적인 증거를 알려 주며 믿으라고 하여야 한다. 사람의 의식(정신)은 무엇을 듣고 보느냐에 따라 즉 접하는 정보에 따라 큰 영향을 받는 것이다. 이는 마치 좋은 음식을 잘 골라 먹으면 몸이 건강하지만, 불량한 음식을 마구 먹으면 몸이 병드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거짓말도 자주 들으면 그 거짓말을 믿게 되는 것이다.
이 세상은 영적인 전쟁터이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벧전 5:8-9) 즉 유신론(有神論)대 무신론(無神論)과의 전쟁이다. 과거와 달리 무신론자들도 이제는 소극적인 자세에서 공격적인 자세로 영국과 미국에서 조직을 결성하여 무신론 홍보에 나서고 있다. 예수님은 그의 제자들에게 마지막 분부하시기를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막 16:15-16) 하셨다. 그리고 그의 종말론 강화에서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 24:14) 고 말씀하셨다.
이것을 안 마귀는 복음 전파를 방해할 목적으로 무신론 사상을 <진화론>이라는 그럴듯한 이름으로 바꾸어 과학의 탈을 쓰고 수 수많은 사람들을 속이고 있다. 이 마귀의 전략은 주효(奏效)하여 전 세계 기독교 인구는 감소하는 추세에 있으며, 한 때 기독교 국가였던 유럽의 대부분의 교회들이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진화론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그러나 이런 거짓말도 계속적으로 듣다보면 사실이려니 하고 받아들이게 된다. 가랑비에 옷이 젖는다는 속담이 있다. 지금 한국교회는 <창조론 교육>이 매우 시급하다.
만일 이 상태대로 나간다면 앞으로 몇 십 년 안에 한국교회는 유럽교회의 모습이 될지도 모른다. 그런데도 신학교나 교회 목회자들은 이 문제에 별로 관심이 없다. 오로지 교회부흥만을 외치고 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는 교계 지도자들에게 진화론의 실상을 바로 알려 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도록 하여야 한다.
-교회연합신문칼럼(창조론과진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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