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은혜/신앙,시사,목양 칼럼

신앙의 내공이 중요하다

에바다. 2014. 5. 22. 11:58

신앙의 내공이 중요하다


▲소강석목사
새에덴교회,시인


우리는 지금까지 자랑스런 대한민국이라는 구호가 우리나라의 모습인 줄 알았다. 월드컵 4강 신화와 올림픽 금메달 수상, 한류 열풍이 우리의 내공인줄 알았다. 그런데 세월호 침몰 사건을 통해서 썩고 썩어 있었던 대한민국의 치부들이 드러나면서 이것이야말로 우리의 참 모습이라는 것을 알았다. 우리 신앙도 마찬가지다. 세계에서 가장 큰 교회들이 한국에 있다 해서 그것이 우리의 모습인 줄 알았다. 겉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예배나 행사는 휘황찬란하게 해 왔다.


그러나 실제로 지금 한국교회는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 한국교회가 공중파 고발 프로그램에 단골 메뉴가 되고 동네북 취급을 당한다. 아무리 큰 교회도 언론의 고발 앞엔 너무나 초라해진다. 그래서 우리의 신앙과 교회 현장에도 중요한 것은 역시 화려함 보다는 신앙의 내공이며 영성이라는 것이다.


그대는 오늘도 신앙의 현장에서 외적인 화려함을 추구하는가, 아니면 뿌리 깊은 영성을 소유하려 하는가. 우리 신앙의 현주소는 회칠한 무덤인가, 아니면 조금은 초라하고 왜소해도 깊음의 영성을 추구하고 있는가. 그대, 신앙의 내공을 쌓으라. 그런 깊고 참된 신앙의 영성만이 시대를 움직이고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기에.


-기독신문 비전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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