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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나무같은 친구로
세상을 아름답게 살려면 꽃처럼 살면 되고 세상을 편안하게 살려면 바람처럼 살면 된다. 꽃은 자신을 자랑하지도 남을 미워하지도 않고 바람은 그물에도 걸리지 않고 험한 산도 아무 생각 없이 오른다. 무심히 떠가는 흰구름을 보고 어떤 이는 꽃같다고 말하고 어떤 이는 새같다고 말한다. 보는 눈이 달라서가 아니고 서로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다. 무심히 흐르는 세월을 두고 어떤 이는 빠르다고 말하고 어떤 이는 느리다고 말한다. 세월의 흐름이 달라서가 아니고 서로의 삶이 다르기 때문이다. 저절로 열리고 닫히는 귀를 가졌으면 좋겠다. 남을 칭찬하는 소리엔 저절로 활짝 열리고 남을 욕하는 소리엔 금방 닫히는 그런 예쁜 귀를 가졌으면 좋겠다. 칭찬보다 욕이 많은 세상에 한 쪽만을 가지더라도 그런 귀를 가졌으면 좋겠다. 사람들은 말한다. 그 때 참았더라면 그 때 잘 했더라면 그 때 알았더라면 그 때 조심했더라면... 지금은 아무렇게나 보내면서 자꾸 그 때만을 찾는다. 무지개는 잡을 수 없기에 더 신비롭고, 꽃은 피었다 시들기에 더 아름답지. 젊음은 붙들 수 없기에 더 소중하고 우정은 깨지기 쉬운 것이기에 더 귀하지. 태풍을 막아 주는 나무 홍수를 막아 주는 나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고 맑은 공기를 주는 나무 나무 같은 친구 하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먼저 누군가의 나무가 되면 더 좋겠지요. -김종일목사밴드에서- 주의 사랑으로 오늘도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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