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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칠은이십칠(4*7 은 27)
옛날에 두사람이 격하게 싸우고 있었습니다 한사람이 사칠은 이십칠이라고 하자 다른사람이 사칠은 이십팔이라고 바로 잡아주자 사칠은이십칠이라고 한자가 긑내 주장을 굽히지않고 서로 자기가 옳다고 싸우기시직한겁니다 결국 이들은 고을원님에게 판결을 구하게 되었고 자초지정을 들은 원님은 사칠은 이십칠이라고 한사람은 무죄방면해주고 사칠은 이십치팔이라고 한사람은 곤장을 치게 했습니다 나중에 곤장을 맞은이가 이판결을 따져물었습니다 어찌이럴수가 있나하고 그러자 고을원님은 "사칠은 이십칠이라고 주장할정도로 멍청한 놈과 끋끋내 싸우는 사람이 더멍청한놈이니 널때리지않으면 누굴때리겠느냐고 했답니다 = 심의용, 『세상과 소통하는 힘, 주역』, 133쪽 =
1980년대에 문화부장관을 역임하기도 했던 중국의 저명한 작가 왕멍(王蒙)은 이 소화를 자신이 본 가장 재미있는 이야기라고 극찬하면서 그 속에 담긴 의미를 이렇게 분석하였다. 첫째는 싸우지 않는 지혜를 말해주고 있다는 것이다. 싸울 필요가 없을 정도로 분명한 상식 문제를 두고 싸우지 말아야 한다. 만약 싸운다면 바보라는 것이다. 두 번째는 씁쓸한 사실이지만, 그건 바로 사칠이 이십팔이라고 주장하다가 도리어 매를 맞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현실에 대한 하나의 풍자라고나 할까요. 두번째와 비슷하지만 조금은 다른 의미에서,, (실은 사칠은 이십팔인 줄 알면서도,,,) 사칠이 이십칠이라고 우긴 자가 거꾸로 무죄로 석방되는 경우 역시 많이 볼 수 있는게 현실이라는 것이다. 주의 사랑으로 오늘도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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