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영성의 샘을 파라
![](https://t1.daumcdn.net/cfile/cafe/193B05344EF54DF207)
|
▲소강석목사 새에덴교회,시인 |
신학자 한스큉은 현대인은 제도에 찌든 교회에 거부감을 갖지만 하나님에 대한 목마름과 영성의 욕구는 갈수록 강렬해질 것이라고 예견했다. 그의 말처럼 현대인은 제도적인 교회를 싫어하고 불편해 한다. 그런데 한국교회는 대비를 못했다. 그들은 교회 세습이나, 재정 관리, 분열과 다툼을 구실로 삼아서 교회에 대한 적대감을 갖거나 아예 무관심하기도 하다. 그래서 교회를 떠난 사람들이 가톨릭으로 가거나 아니면 가나안(안나가)신자로 머물기도 한다. 심한 경우는 불교나 이단 등으로 가기도 한다.
그런데 한국교회는 여전히 주도권 싸움을 하고 있다. 교회가 살 수 있는 것은 본질로 돌아가서 다시 교회 안에 영성의 샘을 파야 한다. 교회가 현대인들에게 영성의 도피처나 피난처가 못 되니까 산이나 광야를 찾고 동양의 신비 종교를 찾는 것이 아닌가. 그러므로 현대인들을 교회로 끌어들이려면 영성의 샘을 파야 한다. 현대인들이 마음의 쉼과 위안을 얻고 그 영혼을 맡길 수 있는 깊고 푸른 영성의 샘이 되어야 한다. 물론 그 뿌리와 중심은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복음이겠지만.
-기독신문 비전충전-
♡주의 사랑으로 오늘도 행복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