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은혜/신앙,시사,목양 칼럼

열정의 영성을 회복하라

에바다. 2014. 9. 26. 12:03

열정의 영성을 회복하라


▲소강석목사
새에덴교회,시인


열정은 영어로 ‘enthuiasm’이다. 이 단어는 헬라어 엔(en)+떼오스(theos)에서 나왔다. 엔(en)은 ‘안에’란 뜻이고, 떼오스(theos)는 ‘하나님’이란 뜻이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 안에 있음’을 뜻한다. 하나님을 만나고 체험하고 그분 안에 거할 때 진정한 열정이 생긴다는 것이다. 그런데 인간은 누구나 본능적으로 거룩한 열정보다는 육신을 엔조이하며 편하게 신앙생활을 하고 싶어 한다. 그래서 은혜를 받아도 적당한 은혜를 받고 어느 선을 넘어가지 않으려고 한다.


그러나 그런 사람은 거룩한 열정의 영성을 소유할 수 없다. 아브라함, 모세, 엘리야도 모두 다 하나님의 열심에 붙잡힌 열정의 사람들이었지 않는가. 사도 바울도 주님을 만나기 전에는 잘못된 종교적 열심을 가지고 예수 믿는 사람들을 핍박하고 살았다. 그러나 하나님을 만나 그 분의 열정에 강권당하고 오직 하나님의 열심으로 열정 인생을 불태웠다. 그래서 그는 자기 스스로 하나님께 미친 인생을 살았다고 고백하였다(고후5:13). 그는 하나님의 불붙는 열정으로 살아도 주를 위해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해 죽는 열정의 영성을 소유하였다. 그대, 열정 인생을 살고 있는가, 아니면 미지근한 인생을 살고 있는가. 먼저, 열정의 영성을 회복하라.


-기독신문 비전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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