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은혜/신앙,시사,목양 칼럼

허무한 삶의 경계 넘어라

에바다. 2014. 12. 3. 16:38

허무한 삶의 경계 넘어라


▲소강석목사
새에덴교회,시인


벌써 세월이 쏜살같이 흘러 12월을 맞았다. 1년 중 마지막 달을 맞으면 대부분 다 세월의 유수함과 인생의 무상함을 느낀다. 특별히 세상적으로 혹은 육신적으로 사는 사람들은 더 허무를 느끼게 된다. 이럴 때 마다 우리는 솔로몬을 떠올리게 된다.


솔로몬은 40년 동안 이스라엘과 근동지역을 통치하면서 절대권력, 명예, 쾌락을 한 몸에 누렸던 사람이다. 수많은 재물을 소유했고 천명에 달하는 애첩들을 거느렸다. 그런데 그는 말년에 쓴 인생 보고서와 같은 전도서에서 인생을 되돌아 볼 때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었다고 고백하였다.(전 1:2~3) 여기서 헛되다는 말이 히브리어로 해밸이라고 하는데 바람결이라는 말이다. 즉 인생의 모든 수고와 욕망이 입으로 훅 불어버리면 사라지는 바람처럼 헛된 것이라는 말이다.(전 1:11)


그대 역시 무의미하고 헛된 일에 인생을 낭비해 왔지 않은가, 여전히 먼지만 일으키며 분요하게 살아왔지 않은가. 하나님 없는 업적과 성과는 모래성을 쌓는 것에 불과하다. 훅 불면 사라지는 바람일 뿐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바람 같은 허무한 삶의 경계를 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다시 하나님을 찾고 사명을 위해 살아야 한다. 12월 마지막 달 다시 잊어버린 첫 사랑과 사명의 열정을 회복하자


-기독신문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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