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품고 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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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담임, 목회자사모신문 발행인) |
사람이 자기 가슴 속에 무엇을 품고 사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 문제를 품고 사는 사람은 늘 원망과 불평이 끊이지 않게 된다. 이런 사람은 환경의 지배를 받기 때문에 땅만 쳐다보면서 한숨짓는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품고 사는 사람은 늘 감사가 끊이지 않게 된다. 근본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목회를 하면서 보아도 한때 열심을 다해 전도하고 충성하던 사람이 어느 순간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가슴에 품었던 그리스도를 놓아버려서 근본이 바뀌어 버린 것이다.
여러분들이 잘 알고 있는 ‘최후의 만찬’에서, 예수님의 모델과 가룟 유다의 모델은 동일인물이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예수님의 모델로 선하게 생긴 19살의 젊은이를 찾아 그렸다. 시간이 흘러 가룟 유다의 모델을 찾던 중 가장 악랄한 모습의 죄수를 찾아 완성했는데, 그가 바로 6년 전의 예수 모델이었다. 죄를 짓고 죄의 몸이 되니까 인상이 가장 악랄하게 변해버린 것이다.
그래서 성경에는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 4:23)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마음을 지키지 못하면 어느 순간 다른 사람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우리는 무엇을 품고 살아야 할까? 예수님을 가슴에 품고 마음을 잘 지키면서 사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크리스찬 투데이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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