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은혜/CTS 도서큐티

신앙은 기다림이다

에바다. 2015. 3. 31. 16:49

      신앙은 기다림이다

      어떤 한국교회는 부흥을 위해서 변화를 준다고 음악이나 조명을 좀 더 자극적으로 조작하고, 예배를 무슨 쇼처럼 진행하기도 한다는데 그런 흐름이라면 그것은 얼마나 천박한 일인가? 우리가 해야 될 일은 그런 게 아니다. 우리가 할 일은 진짜가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누군들 기다리는 게 빨리 오면 좋지 않겠나? 하지만 오지 않으면 올 때까지 꿋꿋하게 기다리는 것이 우리가 취할 자세라는 것이다. 그래서 열매 거두는 사람들의 제일 중요한 것은 기다림이다. -최영식 목사의 ‘대안(代案)은 없다’에서-

      성경에서는 기다림을 ‘인내’라고 표현합니다. 인내가 있어야 기다릴 수 있다는 것이지요. 열매 거두는 원리도 알고 보면 다 기다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씨 뿌리는 비유를 해석하시면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하는 사람에게 열매가 있다고 했습니다. 계속해서 기다리십시오! 신앙은 이것저것 바꾸는 것이 아닙니다. 신앙은 유행이 아닙니다. 세태 따라 바꿀 게 아닙니다. 신앙은 기다림입니다. 기다리는 모습이 있어야 진짜가 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