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을 전염시키는 영성
|
|
▲소강석목사
새에덴교회,시인 |
지금 메르스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염려하고 있다. 교회마다 출석에 영향을 받고 있다. 심지어 어떤 목회자는 전염 위험이 있으니 3부 예배 한 번만 드리고 밤 예배는 아예 안 드린 곳도 있다고 한다. 물론 조심하는 것은 좋다. 이런 때는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격리 대상자, 몸 상태가 좋지 않은 분들은 스스로 집에서 예배를 드리는 지혜가 필요하다. 교회도 예배당을 소독하고 곳곳마다 손 청결제를 배치해서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가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건강한 정상적인 성도들이 전염이 무서워서 교회를 안 나오면 안 된다. 하나님을 우리의 피난처요, 요새요, 반석으로 의지하는 사람은 그 어떠한 전염병에서도 건져주실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지 않는가(시91:2-3). 또한 왼쪽에서 넘어지고 오른쪽에서 엎드러질지라도 절대로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이러한 전염병과 재앙이 절대로 다가올 수 없도록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시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시91:6-7). 그렇다. 우리는 이런 때일수록 전염병 때문에 두려워 떠는 것이 아니라 더 지혜롭고 더 성결한 삶을 살며 거룩을 전염시켜야 한다. 그대는 지금 두려움에 떨고 있는가, 거룩을 전염시키는 영성으로 충만하여 있는가.
-기독신문 오피니언-
♡주의 사랑으로 오늘도 행복하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