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을 연습하는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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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목사 새에덴교회,시인 |
3500년 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을 했다. 그들은 400년 동안 조상 대대로 애굽에서 종노릇을 하며 치욕적인 삶을 살았다. 그러니 하나님의 은혜로 출애굽을 하였을 때 얼마나 감격했겠는가.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만 출애굽을 한 것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도 제2의 출애굽의 은혜를 경험한다. 그것은 바로 6일 동안 세상에서 살다가 일곱째 날 주일이 되면 교회로 오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에게 있을 궁극적인 출애굽을 연습하고 사모하는 것이다.
출애굽은 세 가지가 있는데, 역사적 출애굽, 영적인 출애굽, 궁극적인 영원한 출애굽이 있다. 우리가 교회에 오는 것은 영원한 출애굽을 연습하는 것이다. 그런데 요즘 이런 교회론이 약해지고 있다. 교회론이 약화되니까 영원한 천국을 사모하는 믿음이 소멸해간다. 출애굽을 연습하는 영성이 강화될 때 천국을 사모하게 된다. 하나님의 심판과 천국을 염두하지 않으니까 교회가 세속화 되고 교계가 부패하는 것이다. 지금 우리가 교회에서 예배 드리고 봉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목회자는 목회에 전념하고 교인들은 교회 생활에 목숨을 거는 것이 중요하다.
그대는 여전히 애굽의 삶을 살며 세상 욕망과 쾌락에 젖어 살고 있는가, 제2의 출애굽을 연습하며 천국 소망 가운데 살고 있는가.
-기독신문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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