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은혜/신앙,시사,목양 칼럼

네트워크 영성

에바다. 2015. 10. 21. 16:47

네트워크 영성


▲소강석목사
새에덴교회,시인


과거에 지금까지 한 30년 동안은 커뮤니티 교회가 주를 이뤘다. 그 전에는 교단 중심의 제도적인 교회 형태였다. 그런데 제도적인 교회가 다운되는 모습을 보이자 커뮤니티 교회가 주를 이루게 된 것이다. 그때의 코드는 부흥이었다. 그래서 개개인의 영성도 커뮤니티적 영성의 성향이 되었다. 이때는 주로 구도자 중심의 교회였고 개교회 공동체 성격이 중심이었다. 그러다 보니까 교회가 개교회 중심으로 흐르게 되었다. 교단 소속감, 지역교회 간의 연대 등이 약해지고 개교회 목사, 개교회 성도, 개교회주의로 흐르게 되었다.


그런데 최근 교회성장학자들 가운데는 이제 커뮤니티 교회 시대가 지나고 네트워크 교회 시대가 온다고 예견한다. 네트워크 교회의 코드는 플랜팅(Planting)이다. 건강한 교회, 교회다운 교회로 세워가는데 역점을 둔다. 그리고 개교회를 넘어 연합한다. 어떤 목회자가 위대하고, 어느 교회가 큰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서로 네트워킹을 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 네트워킹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교단 안에서의 네트워킹이다. 그럴 때 반기독교적인 정서와 힘을 막아내고 교회를 새롭게 세워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대에겐 거룩한 연합을 이루는 네트워크 영성이 있는가, 아니면 정치적인 관계만 가득한가.


-기독신문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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