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적을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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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담임, 목회자사모신문 발행인) |
오늘 아침 눈을 떴을 때 내 심장이 멈추지 않았다면 그 또한 기적이다. 잘 돌아가던 기계도 어느 순간 멈출 때가 있기 때문이다. 기계가 멈출 때는 부속을 갈아 끼워서 고칠 수 있지만, 사람은 심장 박동이 멈추면 죽을 수밖에 없다.
헬렌 켈러가 어느 날 숲 속에 다녀온 친구에게 물었다. "무엇을 보았니?" 그러자 그 친구는 특별한 것이 없었다고 말했다. 헬렌 켈러는 그 말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는 "만약 사흘 동안 볼 수 있다면" 무엇을 볼 것인지 빼곡히 적어 두었기 때문이다.
감사는 아무런 느낌이 없을 때 더 해야 한다. 두 다리가 건강한 사람은 걸어 다닐 때 아무런 느낌이 없다. 그러나 한 다리가 없는 사람에게는 걸어 다니는 것이 최고의 소망이다. 내가 아무런 느낌 없이 걸을 수 있는 것, 들을 수 있는 것, 말할 수 있는 것, 볼 수 있는 것……. 이러한 일상에 불편함이 없다면 우리는 늘 감사해야 한다. 누군가는 그것을 소원으로 삼아 기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놀랍게도 우리는 누군가의 간절한 소원을 다 이루고 살기 때문에 날마다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성경은 말한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6-18)
-리폼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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