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를 응답으로 바꾸는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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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담임, 목회자사모신문 발행인) |
인생을 살다 보면 사면이 벽인 절망적인 상황을 맞이할 때가 있다. 욥처럼 죽기를 바라지만 죽을 수도 없다고 할 만큼 절망적일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기도밖에 없다. 사방이 캄캄해 빛이 보이지 않을 때 자살을 선택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기도를 선택하는 사람이 있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를 무기 삼는 사람은 그 절망을 뚫고 나간다. 그래서 동굴이 아니라 터널이 되게 한다. 그러므로 문제가 나를 가로막고 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도로 문을 여는 것이다.
문제를 응답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두 가지 열쇠가 있다. 첫째는 "간절한 기도"요 두 번째는 "지속적인 기도"다. 간절히 기도한다는 것은 한나처럼 내 모든 열정과 기운을 소모시키면서 하는 기도요, 윌리엄 부스의 말에 의하면 생사가 달린 것처럼 죽기 살기로 기도하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백성을 통해 늘 소망을 주셨다. 다시 말하면 기도는 내 영혼의 호흡이요, 생명인 것이다.
또 지속적인 기도는 불의한 재판관의 비유처럼 응답을 받을 때까지 끈질기게 기도하는 것을 말한다. 예수님이 그 기도 제목에 대한 부담을 거두어 가실 때까지 간절히, 지속적으로 기도하는 것, 이것이 문제를 응답으로 바꾸는 비결이다. 기도만이 하나님을 체험하는 길이요 구원을 이끄는 열쇠가 되기 때문이다.
-크리스천투데이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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