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은혜/신앙,시사,목양 칼럼

나비처럼 매력적인 인생/설동욱목사

에바다. 2019. 2. 7. 20:11

나비처럼 매력적인 인생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담임, 목회자사모신문 발행인)


사람이 선호하는 것은 아름다움이기도 하지만, 그 속에 매력이 숨어있을 때 그 아름다움은 배가 된다.


나는 개인적으로 세상에서 가장 매력 있는 삶은 ‘나비의 삶’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 어린 시절 나비처럼 훨훨 날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나비는 예로부터 건강과 부의 상징이 되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한 때는 나비장이 유행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나비장을 데코레이션할 정도로 인기몰이를 한 적이 있었고, 항공사 중에서도 나비를 회사의 마크로 홍보하는 회사도 있다.


항상 아름다운 옷을 입고 꽃을 사랑하는 나비의 삶은, 누가 보아도 우아하고 평화롭게 보인다.


나비는 벌처럼 급하게 날아와 꿀을 얻어가는 것이 아니라, 춤을 추듯 사뿐히 내려와 생명 있는 식물들에게 더 많은 열매와 씨앗을 얻도록 풍요를 갖게 한다.


꽃은 나비가 앉아있을 때 더 평화롭게 보이고, 한 편의 예술이 된다. 꽃은 나무에 있어서는 가장 아름다운 성기다. 가장 아름답게 피었을 때 나비나 벌이 날아와 수정을 하는 것이다.


나비의 삶은 상대로 하여금 기분 좋게 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나비는 왠지 조용한 가운데 베풀고 봉사하는 모습으로 비춰지는 것이다.


나비처럼 주변을 행복하게 하는 조용한 선행이 다른 사람 보기에도 우아하고 매력적인 모습으로 비춰지는 것이다.


♡주의 사랑으로 오늘도 행복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