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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
이것은 단순한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안식일은 궁극적으로 ‘일의 중지‘를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엄연하게 ’자유를 얻은 하나님의 백성‘을 위해 존재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즉 사람을 위해 안식일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생명을 구하는 일이라면 안식일에도 얼마든지 할 수 있고, 해야만 합니다.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생존마저 누르려고 율법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하나님은 그런 의미에서 율법을 주신 적이 결코 없습니다. -오지영의 [간절함의 자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