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으로/소망과 희망의샘

행복한 원망

에바다. 2006. 12. 14. 15:23



    행복한 원망 살다보면 가끔 너 때문이다 라는 말을 합니다. 너 때문이다 어떤 원망이 묻어있는 말로 들리기도 합니다. 조심조심 생의 징검다리를 건너는데 어느 한 순간 너가 보입니다 첨벙 캄캄한 하늘에 빠집니다. 앞을 헤아릴 수 없는 안개 같은 늪속으로 빨려들어갑니다. 마음의 헛디딤 그건 너 때문이 아닌 나 때문인데. 아니 너가 있음으로 인한 나의 아름다운 헛디딤 너 라는 존재가 사람이 되었든 일이 되었든 물질이 되었든 그 무엇이 되었든 너 때문에 삶이 아프고 외롭고 힘들지만 너 때문에 내 삶이 기쁨과 소망이 되기도 하고, 너 때문에 내 삶이 온유와 인내와 절제를 얻는데 너 때문에 내 삶이 유익하고 보람을 찾기도 하는데 너 때문이다 라고 쉴새없이 누군가를 향하여 마음 아픈 원망 하실래요? 그러나 오늘은 이런 행복한 원망해 보시지 않으실래요? 네 덕분이야 -박선희- 아름다운 편지중에서 ♡주의 사랑으로 오늘도 행복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