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은혜/신앙,시사,목양 칼럼

어리석은 자

에바다. 2012. 6. 4. 13:51

               어리석은 자    


   설동욱목사

   (예정교회,목회자사모신문발행인)


호코이 요코이라는 사람은 1945년 세계 2차대전 때 일본군이었다. 그는 괌에서 미군과 격전을 벌일 때 홀로 산으로 올라가 숨었던 사람이다. 그가 발견되어 사회로 돌아온 것은 거의 30년 후인 1973년이었다.


그는 30년 동안 산에 있는 동굴에 숨어서 들짐승처럼 살았다. 그 이유는 전쟁이 끝났음을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미국과 일본정부는 전쟁이 끝났음을 하늘에서 전단지를 뿌리면서 알렸지만, 그 청년은 그 내용을 믿지 않았다. 그가 믿지 않았기에 오랜 세월 자신은 포로가 되어 인생을 낭비한 것이다.


우리의 믿음도 그렇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죗값을 청산하고 구원의 길을 열어 놓으셨다고 아무리 외쳐도 본인이 믿지 않으면 그에게 자유는 찾아오지 않는 것이다


-크리스찬 투데이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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