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미리 바라보는 것이다
소강석목사
(새에덴교회,시인)
알래스카에 가 보았는가. 알래스카의 중앙 고속도로를 다니다 보면 ‘스워드’라는 이름이 많이 나온다. 스워드는 알래스카의 위대한 영웅이다. 알래스카는 미 본토의 5분의 1이나 되고 한반도의 7배가 넘는 거대한 땅이다. 그런데 당시 러시아 황제인 알레산드로 2세가 황실의 재정이 어렵고 영국이나 캐나다에 그 땅을 빼앗길 것을 염려하고 있을 때, 미국의 국무장관 윌리암 스워드가 교섭을 하여 720만 달러에 사드린 것이다. 그러자 미국 의회에서는 “그까짓 아이스박스 같은 땅을 뭐하러 사느냐?”고 온갖 조롱을 퍼부었다.
그러나 그 때 스워드는 이렇게 대답했다. “나는 우리 세대를 위해서 그 땅을 사자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미래의 다음 세대를 바라보며 그 땅을 사자는 것입니다.” 그 후에 알래스카에 엄청난 순금과 백금, 풍부한 어장, 우거진 산맥, 엄청난 양의 석유가 매장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냉전시대 때에 러시아와 불과 55마일 밖에 떨어지지 않았기에 국제 역학관계에서도 아주 긴요하게 사용되었다.
그렇다. 꿈은 미리 보는 것이다. 그대는 지금 무엇을 바라보고 있는가. 현재의 실리와 이익에만 눈이 멀어 있는가, 아니면 꿈의 눈을 뜨고 먼 미래를 미리 바라보고 있는가.
-기독신문 비전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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