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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속에 들어 있는 과학 정보들 (5)/북쪽 하늘과 허공에 떠 있는 지구

에바다. 2012. 7. 6. 15:19

성경 속에 들어 있는 과학 정보들 (5)

 

북쪽 하늘과 허공에 떠 있는 지구

 



“그는 북쪽을 허공에 펴시며 땅을 아무것도 없는 곳에 매다시며 물을 빽빽한 구름에 싸시나 그 밑의 구름이 찢어지지 아니하느니라”(욥 26:7-8).


이 내용은 지금으로부터 약 3,500여 년 전에 기록된 책으로 추정되는 욥기에 들어 있다. 오늘날 과학책에 기록된 내용이라면 그다지 놀랄 내용이 아닐지 모르나 아득한 옛날에 기록된 고서인 성경에 들어 있는 내용이라고 보면 참으로 놀랄만한 기록임에 틀림없다.


여기에 <그>는 하나님을 가리킨다.<북쪽>은 쉬운 성경(아가페 발행)에서는 ‘북쪽 하늘’이라고 번역하였으며, 바른 성경(한국성경공회)에서는 ‘북편 하늘’이라고 번역하였다. <땅을 아무것도 없는 곳에 매다시며>는 쉬운 성경에서는 ‘지구를 공중에 매달아 놓으셨네’라고 번역하였고, 바른 성경에서는 ‘땅을 공간에 매달아 놓으시며’라고 번역하였다.


그렇다면 욥기에 기록된 이 내용이 과연 과학적인 사실인가를 살펴보자. 지금으로부터 약 300년 전 천문학자인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지구가 돈다는 소위 지동설(地動說)을 주장하여 큰 파문을 일으켰다. 왜냐하면 당시까지는 천동설(天動說) 즉 태양이 지구를 돈다는 설이 사실이라고 믿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하여 로마 교황청에서는 갈릴레이를 이단(異端)으로 몰아부쳤고 만일 지동설을 취소하지 않으면 사형에 처한다고 하자 갈릴레이는 목숨만은 버릴 수 없어 지동설을 취소한다고 하였다. 그는 법정을 나오면서 ‘그래도 지구는 돌아간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그러나 그 후 갈릴레이의 지동설이 과학적 사실로 확인이 되어 지금은 이에 대하여 의심하는 사람이 없다. 그런데 갈릴레이보다 3천여 년 전에 기록된 욥기에는 ‘지구는 허공에 매달아 놓았다’라고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다. 도대체 욥은 어떻게 이 놀라운 정보를 가지고 있었을까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아마 그 당시 고대인들이 이 기록을 읽는다면 과연 이해할 수 있었을까? 어쩌면 이단이라고 정죄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그러나 현대과학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라는 행성이 하늘에 떠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었다. 지구는 하늘에 떠 있으면서 하루 한 번씩 자전(自轉)을 하면서 동시에 태양 주위를 공전(空轉)하고 있다. 그런데 <땅을 아무 것도 없는 곳에 매다시며> 앞에 <그는 북쪽 하늘을 허공에 펴시며>라고 하였다. 도대체 이 말은 무엇을 나타내는 것일까?


최근 천문학자들에 의한 발표에 의하면 지구축의 북쪽 북극성을 향한 그곳에 다른 공간과 비교하여 거의 별들이 없는 빈 공간 상태임을 발견하였다는 것이다. 이로서 욥기의 기록이 정확한 사실임이 입증이 된 것이다.


미국에서 발행되는 시사 주간지인 <뉴욕 타임즈> 1981년 10월2일자에 들어 있는 기사의 내용을 보면 ‘우주 공간에 현대과학으로는 해석이 안 되는 ‘빈 공간’이 존재함이 확인되었는데 이는 우주의 1%에 해당하는 거대한 공간이다. 이 공간은 북두칠성과 목동자리 뒤, 지구에서 약 4억 광년 되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름이 무려 3억 광년에 이르는 거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가사의한 우주 공간 발견에 참여했던 미국 국립 키트픽 천문대의 폴 세크터 박사는 우주에 이런 빈 공간이 있다는 사실은 현재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문제다. 우주 생성(生成)이론이 근본적으로 흔들릴지도 모르겠다 하고 말했다. 이번 관측에는 키트픽 천문대를 비롯하여, 마운트 홉킨즈 천문재, 캘리포니아 주의 팰러마 천문대 등이 참가했는데, 3개 천문대에서의 관측 결과가 모두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하였다.


북극 상공에는 별이 전혀 없는 넓은 빈 공간이 있다는 욥기의 기록이 오늘 날에 와서 사실로 밝혀진 것이다. 이래도 성경을 종교적인 책이라고, 비 과학적인 책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광년(光年)이란 빛이 2억 9,979만 2,458m/s의 속도로 진공상태에서 1년 동안 달리는 거리를 나타내는 단위로 3억 광년이라면 상상조차도 할 수 없는 멀고 먼 거리에 있는 셈이다. 대체 지금과 같은 첨단 망원경도 없었던 그 먼 옛 시대에 살던 욥은 어떻게 이런 천문학 지식을 가지고 있었던 것일까? 그것은 욥이 우주를 관찰하여 얻은 지식이 아니라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계시(啓示)로 욥에게 알려준 것임에 틀림없다.


“지혜로 하늘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136:5).


-교회연합신문칼럼(창조론과진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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