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은혜/신앙,시사,목양 칼럼

꿈은 감성으로 꽃 피운다

에바다. 2012. 9. 6. 20:21

꿈은 감성으로 꽃 피운다


▲소강석목사
새에덴교회,시인


어느 도시에 장님 거지가 깡통을 놓고 구걸을 하고 있었다. 그는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한 푼 줍쇼”라고 말하며 굽실거렸다. 그러나 사람들은 눈길조차 주지 않고 외면하였다. 그때 길을 지나가던 한 사람이 그 거지의 가슴에 종이걸이를 만들어 걸어 주었다. 그런데 그때부터 거지에게 돈이 쏟아지기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그 종이걸이에는 이런 문구가 적혀 있었다.


“곧 봄이 오지만 저는 꽃을 볼 수 없습니다.” 이처럼 감성은 좋은 이미지를 만드는 창이요, 배경이다. 다시 말하면 현대 사회에서 꿈을 이루려면 반드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감성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그렇다. 꿈은 감성을 통하여 꽃 피운다. 현대인은 아무리 옳은 생각과 말을 해도 감성적 소통을 하지 않으면 아예 쳐다보려고도 하지 않는다. 그리고 한번 나쁜 이미지로 각인되면 그것을 지우기가 정말 힘들다.


그러므로 꿈이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이미지와 감성을 계발해야 한다. 이미 감성시대가 왔다.


자신의 언어와 행동에서부터 감성 리더십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한다. 그대는 어떤 꿈을 꾸고 있는가. 아직도 눈 먼 장님 거지처럼 ‘한 푼 줍쇼’라고 구걸하고 있는 꿈인가, 아니면 ‘봄이 오면 꽃을 보고 싶다’는 희망을 노래하는 감성적 꿈인가.


-기독신문 비전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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