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섬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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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목사 새에덴교회,시인 |
나는 광주신학교(현 광신대)시절, 가난하고 배고픈 신학생이었다. 120원 짜리 식권 살 돈이 없어서 수돗물로 배를 채우며 견뎌야 했다. 그 때 볼품없고 가난한 나를 사랑으로 돌봐주시던 분이 故 박종삼 목사님이셨다. 목사님께서는 훗날 미국에 가셨을 때도 “소강석 전도사가 지금은 가난하고 볼품없지만 후원을 하여 잘 키워주면 반드시 한국교회를 위해서 크게 쓰임 받는 종이 될 것이라”며
사람들을 설득하고 모금 운동을 해서 후원금을 보내 주실 정도로 아낌없는 사랑을 베풀어 주셨다. 내가 어찌 숱한 세월의 강물이 흘렀다고 해도 그 때 베풀어 주신 박 목사님의 사랑을 잊을 수 있겠는가. 아마 그 때 박 목사님의 섬김이 없었다면 오늘의 나는 꿈을 이룰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그렇다. 꿈은 섬김을 통하여 결실을 맺는다. 그래서 나 또한 박 목사님께 배운 섬김의 정신으로 목회를 하며 또 다른 꿈을 향해 달리고 있다. 요셉을 보라. 그가 개인의 입신양명만 누리려 했다면 누가 그의 꿈을 위대하다고 하겠는가.
그는 자신이 이룬 꿈을 가지고 가족과 동족, 애굽을 섬겼다. 꿈을 통하여 자신의 야욕만 채우려 해서는 안 된다. 꿈은 섬김을 통하여 더 빛난다. 그대여, 꿈이 있는가. 그렇다면 섬김의 사람이 되라. 섬김의 사상과 마인드를 가지고 꿈의 길 위를 달려가라.
-기독신문 비전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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