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속에 들어 있는 과학 정보들 (15)
세균감염에 대하여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딤후3:16-17).
현미경(顯微鏡)은 인류역사에서 비행기, 전기, TV 발명등과 더불어 인류의 과학발전에 한 획을 그은 위대한 발명품이다. 현미경에 관한 기록은 AD 1000년 경 그리스와 로마시대의 렌즈 사용 때부터라고 하는데 미세한 사물을 확대하기 위해 렌즈를 사용하였지만 현재로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가 별로 없다. 현재의 현미경과 같은 구조를 가진 현미경은 1950년대 네델란드 출신의 얀센이 발명한 것이다.
이후 네덜란드의 로버트 후크와 레벤후크가 짧은 초점 거리를 갖는 대물/대안렌즈, 경통 및 조리개 등을 체계적으로 갖춘 실질적인 현미경을 발명했다. 이것이 현대식 현미경의 모태라고 할 수 있다.
레벤후크는 상인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렌즈를 부지런히 갈고 닦아서 현미경을 만들었는데 이 현미경은 단 한 장의 렌즈로만 되어 있어서, 현미경이라기보다는 고성능 돋보기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광학 현미경의 분해능은 0.2 마이크로미터(㎛) 정도이나 최근에 개발된 전자 현미경의 분해능은 0,0001 마이크로미터(㎛)까지 가능하다. 이런 현미경의 등장으로 세포나 세균의 세계가 밝혀지게 되었다.
그런데 현미경이 없던 아득한 옛날에 기록된 성경에 보면 병이 세균에 의하여 전염이 되므로 환자를 격리시키라는 놀라운 내용이 나와 있다. 특히 나병, 유출 병, 옴 환자를 격리하고 그 환자가 사용하는 그릇이나 집기는 불에 태우거나 물로 씻으라고 하였다.
나병환자의 경우에는 “나병환자는 옷을 찢고 머리를 풀며 윗입술을 가리고 외치기를 부정하다 할 것이요 병 있는 날 동안은 늘 부정할 것이라. 그가 부정한 즉 혼자 살되 진영 밖에서 살지니라.”(레위기 13:45) 라고 하였으며, 레위기 13장 11절에는 ‘모든 기는 것 중 이것들은 네게 부정하니 그 주검을 만지는 모든 자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이런 것 중 어떤 것의 주검이 나무 그릇에든지 의복에든지 가죽에든지 자루에든지 무엇에 쓰는 그릇에든지 떨어지면 부정하여지리니 물에 담그라’라고 하였다.
유출별의 경우를 보면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누구든지 그의 몸에 유출병 (流出病)이 있으면 그 유출병으로 말미암아 부정한 자라 그의 유출병으로 말미암아 부정함이 이러하니 곧 그의 몸에서 흘러 나오든지 그의 몸에서 흘러 나오는 것이 막혔든지 부정한즉 유출병 있는 자가 눕는 침상은 다 부정하고 그가 앉았던 자리도 다 부정하니 그의 침상에 접촉하는 자는 그의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유출병이 있는 자가 앉았던 자리에 앉는 자는 그의 옷을 빨고 물로 씻을 것이요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유출병이 있는 자의 몸에 접촉하는 자는 그의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유출병이 있는 자가 정한 자에게 침을 뱉으면 정한 자는 그의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유출병이 있는 자가 탔던 안장은 다 부정하며 그의 몸 아래에 닿았던 것에 접촉한 자는 다 저녁까지 부정하며 그런 것을 옮기는 자는 그의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레위기15:2-10)고 하였다.
옛날에는 병이 세균에 의하여 감염된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였으며 현미경의 등장으로 비로소 질병의 원인이 바로 미생물(微生物)인 세균에 의한 것임이 밝혀졌다. 전염병이 병원균에 의하여 발생된다는 사실은 19세기 파스퇴르나 코흐 등이 미생물을 발견함으로 밝혀진 사실이다.
그 전에는 이에 대하여 전혀 알지 못하였다. 모든 병은 병원균에 의하여 생김으로 위생을 청결하게 하는 것이 병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몇 년 전 우리나라에서도 신종 바이러스가 발견되어 전 국민이 손 씻기 운동을 벌린 적이 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우리가 매일 손만 자주 씻어도 많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도대체 성경은 어떤 책이기에 최근에야 알려진 병이 세균에 의하여 전염된다는 사실을 알고 환자를 격리시키도록 한 것일까? 인체를 만드신 창조주께서는 모든 것을 다 아시기에 환자의 세균을 통하여 병이 전염되는 것을 미리 막기 위하여 격리를 명령하신 것이다. 이와 같이 성경의 기록은 과학적 사실을 담고 있는 것이다.
-교회연합신문칼럼(창조론과진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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