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욱목사칼럼]가치의 기준

가치의 기준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담임, 목회자사모신문 발행인). 오스트리아의 작은 마을에 벼룩시장이 열렸다. 벼룩시장이라 하면 자기들이 쓰던 물건을 싼 값에 팔거나 물물교환을 함으로써, 필요한 사람이 가져갈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장이다. 이곳에서 먼지가 가득한 바이올린을 경매에 올랐다. 3달러에 사겠다는 사람이 나왔다. 그러자 한 노인이 손을 들더니 내가 그 바이올린을 한번 연주해 봐도 되겠느냐고 진행자에게 물었다. 그 노인은 바이올린의 먼지를 닦고 줄을 튜닝한 후,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매우 아름답게 연주하는 것이었다. 모든 사람들이 감동을 받았고 길 가던 사람들이 발걸음을 멈췄다. “내가 삼천 달러에 사겠소.” 결국 그 바이올린을 삼천 달러에 팔렸다. 마찬가지로 사람은 누구에게 쓰임받느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는 것이다. -크리스찬 투데이 칼럼- ♡주의 사랑으로 오늘도 행복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