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은혜/신앙,시사,목양 칼럼

꿈은 1250℃에서 이루어진다

에바다. 2012. 10. 20. 16:15

꿈은 1250℃에서 이루어진다


▲소강석목사
새에덴교회,시인


도공이 도자기를 만들 때 훌륭한 도자기가 아닌 평범한 질그릇을 만들 때는 가마 온도가 일반적으로 800℃ 내외라고 한다. 하지만 최고의 고가를 자랑하는 고려청자, 이조백자 같은 작품을 만들 때의 최적의 온도는 1250℃라는 것이다. 그렇게 뜨거워지면 흙의 밀도는 놀라울 만큼 강하고 단단해 진다. 마침내 유리 같은 빛깔을 내고 유리처럼 매끈매끈한 청자나 백자가 된다는 것이다.


우리의 꿈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800℃의 편안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거나 현실에 안주하면 볼품없는 질그릇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1250℃의 뜨겁고 힘겨운 환경인 것 같지만 꿈을 위해 참고 견디면 우리도 값비싼 고려청자나 이조백자처럼 최고의 걸작품 인생을 살 수 있다.


질그릇 같은 꿈이 아닌, 고려청자, 이조백자와 같은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1250℃의 환경과 상황이 필요하다. 그래서 하나님은 때로 우리를 최고의 걸작품으로 만들기 위해 1250℃의 환경을 조성할 때가 많다. 그런데 우리는 상황과 형편이 너무 힘들다고 좌절하지 않았는가. 지금 그대가 도저히 견딜 수 없는 고난을 당하고 있다면, 1250℃ 의 가마 속에서 구워지는 도자기를 생각해 보라. 그대는 청자, 백자 같은 걸작품이 되고 싶은가? 아니면 질그릇처럼 살고 싶은가? 지금 그대의 삶의 온도는 몇 도인가?


-기독신문 비전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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