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은혜/신앙,시사,목양 칼럼

꿈은 끝없는 사랑이다

에바다. 2012. 11. 16. 17:39

꿈은 끝없는 사랑이다


▲소강석목사
새에덴교회,시인


유츄프라카치아는 아프리카 깊은 밀림에서 공기 속에 있는 소량의 물과 햇빛으로만 사는 음지 식물 중 하나이다. 그런데 이 식물은 얼마나 예민한지 지나가는 짐승이 조금이라도 몸을 건드리면 그때부터 시름시름 앓다가 죽고 만다. 그런데 어느 식물학자가 몇 십 년 동안 유츄프라카치아라는 식물을 연구하다가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이 식물은 심한 결벽증 때문에 누군가가 건드렸다 하면 무조건 죽게 되지만, 한번 건드렸던 사람이 계속해서 건드려 주면 죽지 않고 오히려 더 잘 자란다는 것이다. 유츄프라카치아는 고독한 식물이었던 것이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회색빛 콘크리트 도시의 밀폐된 공간속에서 더 폐쇄적이 되고 은둔형 외톨이가 되어간다. 특히 기독교가 사회적 신뢰를 잃은 요즘 사람들은 유츄프라카치아처럼 기독교, 교회, 복음 이야기만 나오면 과민반응을 보이고 날을 세운다. 그래도 포기하면 안 된다. 왜냐하면 우리가 끊임없이 진실한 사랑과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다가가면 언젠가는 마음의 문을 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결국 부흥의 꽃을 피우게 될 것이다.


그대 곁에 있는 유츄프라카치아는 누구인가? 꿈은 끝없는 관심과 사랑이다. 다시 시작해 보자. 관심과 사랑으로 다가가자.


-기독신문 비전충전-


♡주의 사랑으로 오늘도 행복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