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속에 들어 있는 과학 정보들 (25)
자연은 선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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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든 짐승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네게 가르치리라 공중의 새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또한 네게 말하리라 땅에게 말하라 네게 가르치리라 바다의 고기도 네게 설명하리라. 이것들 중에 어느 것이 여호와의 손이 이를 행하신 줄을 알지 못하랴(욥12:7-9).”
사람은 태어나서 5살 정도가 되면 유치원부터 시작하여 약 20년 가까이 학교에 다니면서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학문을 선생님으로부터 배운다. 교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실력이 있는 훌륭한 선생을 만나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누구나 불완전하기에 완전한 선생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성경에는 완전한 선생은 오직 한분인데 그분이 예수님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너희는 랍비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 선생은 하나요 너희는 다 형제니라 땅에 있는 자를 아버지라 하지 말라 너희의 아버지는 한 분이시니 곧 하늘에 계신 이시니라 또한 지도자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의 지도자는 한 분이시니 곧 그리스도시니라’(마23:8-10). 그리고 ‘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요13:13-14) 라고 하였다.
예수님만이 완전한 선생님이시다. 왜냐하면 그분은 우주와 그 안에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 분의 작품인 피조물을 살펴보면 그 분이 얼마나 위대한 분인가를 확인할 수 있다.(롬1:20). 또한 하나님이 만든 모든 피조물도 위대한 선생이다. 과학이 발전하기 전에는 피조물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였으나 지금은 대부분의 과학자들이 자연으로부터 무엇인가를 배우기 위하여 자연을 연구하고 있다. 자연이 위대한 선생이라는 것을 비로소 깨닫게 된 것이다. 그러나 아득한 옛날에 쓰여 진 성경 욥기에는 자연이 위대한 스승임을 이미 밝혀놓았다.(욥12:7-9)
그러므로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라고 교만하지 말로 겸손한 자세로 자연으로부터 배워야 한다. 자연은 우리에게 창조주의 존재를 증거함은 물론 우리의 삶에 필요한 첨단기술과 삶의 지혜를 가르쳐 주고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가르침 속에도 자연을 예로 들어서 교훈한 말씀이 많다.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마6:26-28) 하였고,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마10:16) 라고 말씀하셨다. 지금도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서도 말씀하시지만 자연을 통해서도 말씀하고 계신다. 위대한 천문학자인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하나님은 인간에게 두 권의 책을 주셨다. 한권은 성경책이요, 다른 한 권은 자연책이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만물을 창조하실 때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만드셨다. 우리의 눈에 보이는 자연은 결코 자연발생적으로 생긴 것이 아니며, 자연선택(진화론)에 의하여 생긴 것도 아니다. 이는 창조주를 모르는 어리석은 자들이 만들어 낸 가설(假說)이며, 마귀가 만들어 낸 거짓말인 것이다.
자연을 보는 관점이 창조냐 진화냐에 따라서 자연의 가치가 좌우되는 것이다. 자연이 위대한 것은 그 자연을 만드신 하나님이 전지전능(全知全能)한 위대한 분이기 때문이다. 거듭 강조하거니와 자연은 우리에게 첨단 과학 기술을 가르쳐 주며, 또한 우리의 삶에 유익한 지혜와 교훈을 주며 영적으로도 신령한 가르침을 주고 있다. 지금까지는 창조와 진화에 초점을 맞추어 글을 써 왔으나 이제부터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동물 하나하나의 예를 들어 실제적으로 그것들이 오늘 우리에게 어떤 좋은 교훈을 주고 있는지 살펴보려고 한다. 성경과 함께 자연책을 읽으므로 우리의 믿음이 더욱 성숙해지고 하나님과의 관계도 더욱 긴밀해 질 것이기 때문이다.
‘ 땅에 작고도 가장 지혜로운 것 넷이 있나니 곧 힘이 없는 종류로되 먹을 것을 여름에 준비하는 개미와 약한 종류로되 집을 바위 사이에 짓는 사반과 임금이 없으되 다 떼를 지어 나아가는 메뚜기와 손에 잡힐 만하여도 왕궁에 있는 도마뱀이니라’(잠30:24-28)
성경이 글자로 쓰여진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자연은 작품으로 만들어진 하나님의 말씀이다.
-교회연합신문칼럼(창조론과진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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