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은혜/신앙,시사,목양 칼럼

성경 속에 들어 있는 과학 정보들 (31) 양(羊)에게서 배운다 3

에바다. 2013. 2. 21. 13:07

성경 속에 들어 있는 과학 정보들 (31) 양(羊)에게서 배운다 3

자연은 선생이다: 양에게서 배운다3




“이제 모든 짐승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네게 가르치리라 공중의 새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또한 네게 말하리라 땅에게 말하라 네게 가르치리라 바다의 고기도 네게 설명하리라 이것들 중에 어느 것이 여호와의 손이 이를 행하신 줄을 알지 못하랴”(욥12:7-9).


양(羊)이 가르쳐주는 두 번째 교훈은 순종(順從)이다. 앞에서 양은 생존에 필요한 무기가 없는 연약한 동물임을 살펴보았다. 그러기에 양에게는 목자(牧者)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러면 목자와 양의 관계에서 양에게 요구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이 바로 순종이다. 즉 목자의 말에 전적으로 순종하는 것이다. 양은 목자가 이끄는 대로 믿고 따라만 가면 된다.


양은 시력이 매우 약한 동물이라고 한다. 어느 정도 약한가 하면 양의 시력은 마이너스 10정도인데 이 정도의 시력으로는 전방 1미터 혹은 2미터 앞에 있는 물체도 잘 보지 못할 정도라고 한다. 그러기에 양은 사나운 짐승이 가까이 다가와도 알아차리지 못하기에 쉽게 먹이 감이 되고 마는 것이다. 만일 양에게도 안경 착용이 가능하다면 어느 정도 해결이 가능할 것이나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시력은 사람에게도 대단히 중요하다.


눈이 먼 맹인은 자연을 보지 못한다. 사람에게는 두 개의 눈이 있다. 하나는 얼굴에 위치한 눈으로 우리는 이 눈으로 사물을 본다. 그런데 성경에는 또 하나의 눈이 있다고 하였다. 바로 마음의 눈이다. 마음의 눈은 영적인 눈으로 하나님을 보는 눈이다. 모든 눈에는 빛이 와야 비로소 볼 수가 있다. 제 아무리 좋은 눈도 빛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이는 우리의 마음의 눈에도 똑같다. 마음에 필요한 빛이 바로 성령의 빛이다.


에베소서 1장 17~18절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라고 하였다. 이 세상에는 영적인 소경으로 하나님을 보지 못한 자들이 많다. 그러기에 그들은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한다.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은 것이 아니다. 그 마음의 눈이 더러워서 보지 못하는 것이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마5:8).


그런데 양은 비록 시력은 매우 약하나 청력(聽力)은 매우 발달하여 인간이 듣지 못하는 아주 세미한 소리도 즉각 인지한다. 그러니까 창조주께서는 양이 생존하는데 필요한 무기로 성능이 뛰어난 청각을 만들어주신 것이다. 만일에 양에게 이런 청력마저 없다면 아무리 목자가 있어도 생존에 어려움이 많을 것이다. 양은 눈으로 보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소리를 듣고 판단하는데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양은 목자의 소리를 듣고 순종할 수가 있는 것이다. 양은 오로지 순종만 하면 된다. 그러면 안전하고 모든 면에 부족함이 없다. 양의 생존의 길은 오로지 목자의 음성에 순종하는 길이다.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자기 양을 다 내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오되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 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하느니라”(요 10:3-5) .


신앙생활이란 한마디로 하나님의 존재를 믿고(히 11:6) 그 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다. 이것이 행복과 구원의 길이다. 그러나 많은 기독교인들이 교회에 다니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우나 그 말씀대로 순종하지 아니하고 여전히 자기의 생각과 세상의 흐름에 따라 살아가고 있다. 성경에는 말씀을 듣고도 행하지 않는 것은 마치 모래위에 집을 지은 것과 같다고 하였다.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하나님은 순종하는 자에게 복을 주시며 구원을 주신다”(마 7:26-27).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신 28:1-2).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시128:1).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경이라는 귀한 책을 주셨다. 이 말씀을 잘 듣고 순종하면 우리는 이 땅에서도 복을 받으며 풍성한 삶을 살 수 있다.


-교회연합신문칼럼(창조론과진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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