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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와 아마추어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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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담임, 목회자사모신문 발행인). |
노벨 연구소가 몇 해 전 역사상 가장 위대한 문학작품으로 꼽은 소설이 있는데, 바로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이다. 올해 출간 400주년을 맞는 이 소설이 최고로 뽑힌 이유는, 돈키호테라는 주인공을 통해 인류가 본받을 만한 인간상을 만들었기 때문이라는 것이 노벨 연구소의 설명이다.
이상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순수함, 현실적인 벽을 생각지 않은 무모함이 있었지만, 그는 꿈을 잉태하며 살았다. 이룩할 수 없는 꿈을 꾸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며, 이길 수 없는 적과 싸우고, 잡을 수 없는 저 하늘의 별을 좆아가는 삶…….
이처럼 꿈과 비전이 있는 사람은 인생을 프로로 살아갈 수 있다. 비전이 없고 목표와 꿈이 없는 사람은 자기가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 없이 살지만, 프로는 매일매일 치열함 속에서 자기를 관리하고 믿음으로 푸른 대해를 향해 전진하는 것이다. 성경은 말한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히 11:1).
-크리스찬 투데이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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