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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속에 들어 있는 과학 정보들 (38)개(犬)에게서 배운다-3

에바다. 2013. 4. 26. 10:55

성경 속에 들어 있는 과학 정보들 (38)

개(犬)에게서 배운다 -3




“이제 모든 짐승(개)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네게 가르치리라 공중의 새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또한 네게 말하리라 땅에게 말하라 네게 가르치리라 바다의 고기도 네게 설명하리라 이것들 중에 어느 것이 여호와의 손이 이를 행하신 줄을 알지 못하랴”(욥 12:7-9).


성경에 나타난 개에 관한 내용 속에서 개는 파수꾼의 사명을 잘 이행하는 동물로 나타나 있다. 개는 주인이 시키는 일에 대하여 책임감을 가지고 그 직무를 충성스럽게 수행한다. 이를 테면 집안에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이 들어오면 사정없이 짖어댄다. 이는 가족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가족에게 위험을 알리는 의미가 있다. 성경에 보면 옛날에는 목자가 양을 칠 때 종종 개를 사용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제는 나보다 젊은 자들이 나를 비웃는구나. 그들의 아비들은 내가 보기에 내 양 떼를 지키는 개 중에도 둘 만하지 못한 자들이니라”(욥 30:1).


개의 사명은 잘 짖어 주인에게 위험을 알리는 것이다. 만일 개가 짖지 않는다면 그 개는 주인에게 버림을 받을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최후의 분부로 “복음을 전하라”고 명령하셨다.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 16:15). 또한 사도 바울은 더욱 강하게 복음전파를 엄명으로 말하였다.


“하나님 앞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가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신중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자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딤후 4:1-5). 사도바울 자신도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자기에게 화가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과연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 나는 지금 열심히 복음을 전하고 있는가? 파수꾼이 자기의 사명을 다하지 아니하면 이로 인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멸망을 당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인자야 너는 네 민족에게 말하여 이르라 가령 내가 칼을 한 땅에 임하게 한다 하자 그 땅 백성이 자기들 가운데의 하나를 택하여 파수꾼을 삼은 그 사람이 그 땅에 칼이 임함을 보고 나팔을 불어 백성에게 경고하되 그들이 나팔 소리를 듣고도 정신차리지 아니하므로 그 임하는 칼에 제거함을 당하면 그 피가 자기의 머리로 돌아갈 것이라 그가 경고를 받았던들 자기 생명을 보전하였을 것이나 나팔 소리를 듣고도 경고를 받지 아니하였으니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그러나 칼이 임함을 파수꾼이 보고도 나팔을 불지 아니하여 백성에게 경고하지 아니하므로 그 중의 한 사람이 그 임하는 칼에 제거 당하면 그는 자기 죄악으로 말미암아 제거되려니와 그 죄는 내가 파수꾼의 손에서 찾으리라”(겔 33:2-6).


개가 짖지 아니하면 버림을 받듯이 우리도 복음의 나팔을 불지 아니하면 책망을 면하지 못할 것이다. “들의 모든 짐승들아 숲 가운데의 모든 짐승들아 와서 먹으라. 이스라엘의 파수꾼들은 맹인이요 다 무지하며 벙어리 개들이라 짖지 못하며 다 꿈꾸는 자들이요 누워 있는 자들이요 잠자기를 좋아하는 자들이니”(사56:9-10).


개로부터 배울 또 다른 교훈은 개는 탐욕(貪慾)의 동물이라는 점이다. “이 개들은 탐욕이 심하여 족한 줄을 알지 못하는 자들이요 그들은 몰지각한 목자들이라 다 제 길로 돌아가며 사람마다 자기 이익만 추구하며”(사 56:11)라고 하였다. 개는 탐욕으로 서로 싸우며 심지어 죽이기까지 한다. 성경은 우리에게 탐욕을 경계하고 있다. “악인은 그의 마음의 욕심을 자랑하며 탐욕을 부리는 자는 여호와를 배반하여 멸시하나이다”(시10:3). “무리 중에 한 사람이 이르되 선생님 내 형을 명하여 유산을 나와 나누게 하소서 하니 이르시되 이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관이나 물건 나누는 자로 세웠느냐 하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눅 12:13-15).


인류 역사를 보면 탐심 때문에 망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아간도,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도 탐심 때문에 망하지 않았는가. “그러므로 우리는 가진 바를 족한 줄로 알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딤전6:7-8).


-교회연합신문칼럼(창조론과진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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