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속에 들어 있는 과학 정보들 (42)
독수리에게서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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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든 짐승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네게 가르치리라 공중의 새(독수리)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또한 네게 말하리라 땅에게 말하라 네게 가르치리라 바다의 고기도 네게 설명하리라 이것들 중에 어느 것이 여호와의 손이 이를 행하신 줄을 알지 못하랴”(욥 12:7-9).
독수리(학명 Aegypius monachus)는 우리나라, 티베트, 중국, 몽고, 만주 등지에 분포하는 겨울새로, 우리나라에서는 백두산, 태인, 정읍, 목포 등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몸길이는 1∼1.5m에 달하고 수리 류 중에서 가장 크며 가장 강한 맹금류(猛禽類)이다. 몸 전체가 균일한 암갈색이며, 정수리와 윗목에는 털이 없고, 목 주위에는 특이한 깃이 있다. 초원지대, 고산지대, 강 하구를 근거지로 단독 또는 암수 한 쌍이 생활하는 경우가 많으며, 짐승의 시체나 병들어 죽어가는 짐승 등을 먹고 산다. 날 때는 폭이 넓고 긴 날개를 직선에 가깝게 쭉 펴고 날아오르며, 날개를 편 채 기류(氣流)를 이용하여 날아다닌다.
둥우리는 수목이나 암벽 등 높은 곳에 나뭇가지를 많이 쌓아서 큰 접시 모양으로 만든다. 산란기는 2∼4월이며 산란 수는 1개이다. 포란(抱卵) 일수는 52∼55일이고 부화한 지 4개월이 지나면 날 수 있다. 용맹스럽고 잔인한 것 같은 인상과는 달리 몸이 둔하여 살아 있는 동물의 포획에는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독수리는 조류(鳥類)의 제왕으로서 심지어 어린아이를 채서 날아갈 수 있을 정도로 강한 새이기에 공군을 상징하는 동물이 된 것이다. 이 독수리는 언제, 어떻게 생겨난 동물일까? 독수리 역시 진화론자들은 진화의 과정에서 우연히 생겨났다고 주장하나 어디까지나 상상(想像)일뿐 진화의 증거는 단 하나도 없다. 독수리의 구조와 기능을 알고 보면 독수리는 결코 진화의 결과일 수가 없다. 독수리의 기원은 성경에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이 큰 바다 짐승들과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날개 있는 모든 새(독수리)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창 1:21).
새 중에서 제왕적인 위치에 있는 독수리는 창조주 하나님께서 만든 피조물이다. 모든 새가 그렇지만 특히 독수리는 비행(飛行)의 대가라고 불린다. 그래서 항공사 연구실에는 박제된 독수리가 놓여 있는 것이다. 인간은 옛부터 하늘을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는 새를 보며 하늘을 날고 싶은 욕망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인간은 하늘을 날 수가 없다. 인간의 신체구조가 날 수 없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늘을 나는 새의 비행을 연구하기 시작하여 마침내 비행기를 만드는데 성공하여 비로소 하늘을 날게 된 것이다. 비행기는 보잉 747의 겨우 약 600만 개의 부품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만든 새의 비행을 따라갈 수는 없다. 비행기가 메이커가 있듯이 독수리 역시 메이커가 있는 것이 당연하다. 그 메이커가 바로 창조주 하나님인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이 독수리를 만든 목적은 무엇일까? 첫째는 하나님의 신성과 능력을 나타내기 위함이며(롬1:20) 또한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독수리를 통하여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살펴보자.
첫째 독수리는 부정(不淨)한 새로 지정되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먹지 말라고 금하였다.
“정한 새는 모두 너희가 먹으려니와 이런 것은 먹지 못할지니”(신 14:11-18) 곧 <독수리>와 솔개와 물수리와 매와 새매와 매의 종류와 까마귀 종류와 타조와 타흐마스와 갈매기와 새매 종류와 올빼미와 부엉이와 흰 올빼미와 당아와 올응과 노자와 학과 황새 종류와 대승과 박쥐며. 왜 독수리를 부정한 새로 구분을 하였을까? 독수리는 다른 동물들의 시체를 주로 먹는 동물이기 때문이다. “그 새끼들도 피를 빠나니 시체가 있는 곳에는 독수리가 있느니라”(욥 19:30), “주검이 있는 곳에는 독수리들이 모일 것이니라”(마 24:28).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더러운 시체를 먹고 사는 독수리를 먹지 못하게 한 것이다. 하나님의 성민(聖民)인 이스라엘 백성은 이방인과 달리 구별되게 살아야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임을 명심하고 구별되게 살아야 한다. “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하며 주 안에서 증언하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 같이 행하지 말라 그들의 총명이 어두워지고 그들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그들의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그들이 감각 없는 자가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를 그같이 배우지 아니하였느니라”(엡 4:17-20).
-교회연합신문칼럼(창조론과진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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