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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속에 들어 있는 과학 정보들 (44) 독수리에게서 배운다-3

에바다. 2013. 6. 22. 15:46

성경 속에 들어 있는 과학 정보들 (44) 독수리에게서 배운다-3

자연은 선생이다: 독수리에게서 배운다-3




“이제 모든 짐승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네게 가르치리라 공중의 새(독수리)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또한 네게 말하리라 땅에게 말하라 네게 가르치리라 바다의 고기도 네게 설명하리라 이것들 중에 어느 것이 여호와의 손이 이를 행하신 줄을 알지 못하랴”(욥 12:7-9).


독수리의 특징 중에 하나는 새끼를 혹독하게 훈련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독수리의 이런 새끼 훈련에 대하여 성경에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여호와의 분깃은 자기 백성이라 야곱은 그가 택하신 기업이로다.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이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의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 마치 독수리가 자기의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자기의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의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의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 같이 여호와께서 그가 땅의 높은 곳을 타고 다니게 하시며 밭의 소산을 먹게 하시며 반석에서 꿀을, 굳은 반석에서 기름을 빨게 하시며 소의 엉긴 젖과 양의 젖과 어린 양의 기름과 바산에서 난 숫양과 염소와 지극히 아름다운 밀을 먹이시며 또 포도즙의 붉은 술을 마시게 하셨도다”(신 32:9-14).


새의 제왕이라 불리는 독수리는 자기 새끼가 자립하여 살아갈 수 있도록 혹독하게 훈련시킨다. 어린 새끼는 어미를 의지하고 보금자리를 의지한다. 그러나 독수리는 새끼를 강한 새로 만들기 위하여 새끼가 좋아하는 보금자리를 흩어버린다. 왜냐하면 보금자리에 안주하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어미 독수리가 잡아다가 먹여준 먹이를 먹고 살았으나 어느 정도가 되면 자기의 직접 하늘에 날아다니며 먹이를 사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하늘을 비행하는 훈련을 시키는데 어미 독수리는 새끼를 등에 태우고 하늘로 높이 올라가서 사정없이 새끼를 떨어뜨린다. 그러면 새끼 독수리는 떨어지지 않으려고 필사의 노력으로 날개짓을 하게 된다. 그러다가 힘이 지쳐서 아래로 떨어지면 그때 어미 독수리가 번개같이 날아와서 날개위에 새끼를 다시 업어 구한다.


독수리 새끼의 입장에서 보면 비정한 어미 같으나 그러나 이것은 진정으로 자기 새끼가 자력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교육하는 사랑의 표현인 것이다. 성경에는 하나님께서도 자기 백성을 사랑하기에 때로는 혹독하게 훈련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보라 내가 너를 연단하였으나 은처럼 하지 아니하고 너를 고난의 풀무 불에서 택하였노라”(사 48:10) 하였고, “그가 임하시는 날을 누가 능히 당하며 그가 나타나는 때에 누가 능히 서리요 그는 금을 연단하는 자의 불과 표백하는 자의 잿물과 같을 것이라 그가 은을 연단하여 깨끗하게 하는 자 같이 앉아서 레위 자손을 깨끗하게 하되 금, 은 같이 그들을 연단하리니 그들이 공의로운 제물을 나 여호와께 바칠 것이라”(말 3:2-3) 고 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사용하시기 전에 먼저 연단과 훈련을 시키신다.


모세의 경우를 보면 그는 애급의 학문을 배웠기에 자기 딴으로는 무슨 일이든지 할 것 같이 자신만만하였다. 그러다가 그는 살인죄를 짓고 도주하여 미디안 광야에서 연단을 받았다. 큰 그릇일수록 더 오랜 시간의 연단이 필요하기에 모세도 40년 동안의 연단 속에서 자기의 연약함을 깨닫고 겸손한 자가 되었다. 드디어 하나님이 모세를 불러 사명을 하달할 때에 모세는 자기의 모습을 이렇게 고백하고 있다.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출 3:11).


하나님은 교만한 사람을 사용하지 않으시고, 고난과 연단을 통하여 겸손하게 만든 다음에 쓰시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않을 때에 고난을 통하여 깨닫게 하시기도 하신다.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벧전 1:6-8)


그러므로 우리는 고난과 연단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고 오히려 더 감사하여야 한다.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벧전 4:12-13) 이는 우리가 자녀를 교육할 때에도 독수리의 훈련을 본받아야 할 것이다(잠 13:24).


-교회연합신문칼럼(창조론과진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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