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나 꿈을 놓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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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목사
새에덴교회,시인 |
전라북도 임실 두메산골에서 태어난 소년이 있었다. 소년은 너무 가난하여 중학교 밖에 나오지 못하고 서울로 올라왔다. 어린 나이에 혈혈단신으로 서울에 올라와 서울역에서 노숙을 하기도 하고 머슴살이도 살며 별 고생을 다 했다. 그러나 소년은 끝까지 주님이 주신 꿈을 놓지 않았다. 소년은 꿈을 가지고 덴마크 왕에게 편지를 보냈다. “제가 덴마크에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훗날 위대한 대한민국의 농업혁명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그랬더니 덴마크 왕으로부터 답장이 왔다. “당신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비행기 표까지 보내주면서 덴마크로 초청을 하였고 장학금까지 주었다.
덴마크 말 한 마디 못했던 소년은 투혼을 불사르며 공부를 하여 6개월 만에 덴마크 말을 습득했다. 그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이스라엘에도 편지를 썼다. 그러자 이스라엘 대통령으로부터 답이 와서 그는 히브리 대학에서 장학생으로 공부하며 박사학위까지 받고 왔다. 그가 바로 훗날 건국대 부총장에 오르고 소망교회 장로로 섬겼던 유태영 박사다. 만일 그가 자신의 볼품없는 출신 배경과 가난한 환경을 절망하며 꿈을 버렸다면 평생 노숙자가 되거나 머슴살이만 하다 끝났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끝까지 꿈을 붙잡고 기도했다. 그래서 결국 꿈을 이룬 것이다. 그대, 꿈이 있는가. 그렇다면 언제까지나 꿈을 놓치지 말라.
-기독신문 비전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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