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한 욕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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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담임, 목회자사모신문 발행인). |
미국의 경제학자 머슬로우는 “개인의 행동은 그때그때 최강의 욕구에 의해 결정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욕구에는 성숙의 단계가 있음을 말했는데, 그 첫번째가 생명을 유지하는 데 기본적인 생리적 욕구다. 이것은 바로 의식주에 관한 욕구다. 그리고 이 생리적 욕구가 충족되면 생기는 것이, 자신의 미래가 곤란을 받지 않도록 안전을 보장받고자 하는 욕구다. 다시 말해서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생명 유지에 필요한 먹고사는 문제다.
이것이 해결되면 사람은 사회적 욕구가 생겨서 다른 사람과 친화적 관계를 맺고자 하고, 자신이 주목받고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망이 생긴다. 사회적 활동은 대개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된 사람이 하게 된다.
그리고 이것이 이루어지고 나면 사람은 자아 실현의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욕망이 생겨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상황이 된다. 자신의 정체성을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이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의 개입이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자신의 신념으로 이룬 자아실현은 다른 사람의 주목이나 존경은 받을 수는 있지만 그 또한 시간이 지나면 잊힌다는 것이다. 우리가 가장 명심해야 할 가장 성숙한 욕망은,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는 것이다.
내가 사랑한다면 그를 위해 나의 목숨까지도 아끼지 않겠다는 헌신이 마음에 깔려 있어야 그 사랑은 아름답게 열매를 맺게 된다.
-크리스찬 투데이 칼럼-
♡주의 사랑으로 오늘도 행복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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