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보이지 않는 미래 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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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목사 새에덴교회,시인 |
1992년 바로셀로나 올림픽의 영웅, 황영조 선수는 너무나 혹독한 맹훈련에 차라리 한강 물에 빠져 죽어버리고 싶었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고 한다. 아니 한 번은 코치가 너무 미워서 그 코치를 찔러 죽인 후 자기도 죽으려고 칼을 품고 달렸다고 한다. 그런데 그 때 부산이 고향이었던 코치가 사투리로 뒤에서 이렇게 말을 하는 것이 아닌가. “영조야! 넌 안 보이제이, 난 보인데이, 니가 바로셀로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모습이 난 보인데이….” 황영조 선수는 이 코치의 말을 듣고 분을 삭이며 칼을 던져 버렸다. 그리고 훈련의 훈련을 거듭하였다.
그런데 황영조 선수가 올림픽에 출전하여 마지막 언덕길을 뛸 때 코치의 말이 생각났다는 것이 아닌가? 너무나 힘이 들어서 앞서 달려가던 일본 선수를 추월할 힘이 없었지만 그 순간, 코치의 말이 떠올랐다. 그래서 그는 다시 이를 악물고 뛴 결과 손기정 선수 이후 한국인 최초로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가 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그렇다. 꿈은 보이지 않는 미래를 보는 것이다. 마라톤 선수가 훗날 메인스타디움에 선두로 입성하여 관중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오는 것을 상상하며 달리고 또 달리는 것처럼. 그대여, 현실이 너무 힘들다고 포기하고 싶은가. 그럴 때마다 보이지 않는 축복의 미래를 바라보라. 난 보인다. 그대가 찬란한 꿈을 이루는 축복의 미래가.
-기독신문 비전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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