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은혜/신앙,시사,목양 칼럼

성경 속에 들어 있는 과학 정보들 (59) 귀안에 귀지의 비밀을 아는가?

에바다. 2013. 11. 23. 17:59

성경 속에 들어 있는 과학 정보들 (59) 귀안에 귀지의 비밀을 아는가?

귀안에 귀지의 비밀을 아는가?




귀안에 귀지의 비밀을 아는가?
지구 안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그것이 생명체건 아니건 간에 다 만든 분이 있고, 만든 목적이 있다. 이 세상에 우연히 존재하는 것은 없다. 이것이 성경의 가르침이고 절대적인 진리이다. 그러나 무신론자, 진화론자들은 모든 것을 우연의 탓으로 돌린다. <우연>이 학문적인 용어로 나타난 것이 소위 자연발생론이요 진화론인 것이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진화론을 받아들이는 이유는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포장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거짓말은 언젠가는 탄로되는 것이다.


날로 발전하는 현대과학은 그동안 우연의 산물로 무시되어 왔던 자연에 대하여 놀라운 메커니즘과 기능을 발견하여 진화론이 허구임을 드러내고 있다. 지구 안에만도 수백만, 수천만의 생명체가 존재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특작품(걸작품)은 단연 인체라고 할 것이다. 인체는 약 100조개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세포 하나하나는 약 1조개의 원자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니 우리는 인체의 세포 하나에서도 창조주의 솜씨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그 중에서 귀안에 들어 있는 귀지에 대하여 살펴보며 창조의 신비를 느껴보려고 한다.


모든 지체(肢體)가 다 중요하지만 귀 역시 대단히 중요한 기관이다. 만일 귀가 없다면 우선 인간은 대화를 할 수 없을 것이고, 모든 활동이나 작업을 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는 성경에서 언어의 불통으로 말미암아 바벨탑 공사가 중단된 것을 잘 알고 있다. 인체의 귀의 메커니즘은 그야말로 첨단 음향장치이다. 그런데 귀 안에 들어 있는 귀지에 대하여는 별 관심도 없고 따라서 귀지의 역할에 대하여서도 아는 사람이 별로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귀지의 역할을 알고 보면 우리는 다시 한 번 놀랄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귀지는 인간을 포함한 포유동물의 귓속에 쌓이는 물질인데 국어사전에는 ‘귓구멍 속에 낀 때’라고 설명되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샤워를 한 후나 귀가 가려울 때 면봉으로 귀를 후비고 귀지를 파낸다. 그 순간은 매우 시원하고 기분이 좋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러나 자주 귀를 후비다 보면 염증이 생겨서 이비인후과를 찾아가서 치료를 받기도 한다.


도대체 귀지는 왜 존재하는 것일까? 귀지는 아무 필요 없는 것일까? 궁금해 질 것이다. 귀지의 종류는 눅눅한 종류(습성 귀지), 건조한 종류(건성 귀지)로 나누어지는데 서양인은 습성 귀지가 많고, 동양인이나 인디언들은 건성 귀지가 많다고 한다. 귀지는 외이도(外耳道)의 바깥 3분의 1 자리의 피지선에서 만들어지는데, 그 중 60%가 케라틴, 12-20%는 지방산과 라이소자임, 6-9%는 콜레스테롤 성분으로 귀지 특유의 냄새를 만든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머리에 비듬이 늘어가듯이 귀지의 양도 많아진다고 한다. 그러면 귀지는 아무 쓸모가 없는 물질인가? 아니면 귀의 기능에 꼭 필요한 역할을 하는 것일까?


밝혀진 바에 의하면 귀지는 외이도의 피부를 보호하고, 먼지를 닦아 내며, 물이나 곤충 같은 이물질(異物質)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 주며, 귀안에 침투하는 세균과 곰팡이를 죽이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귀에 벌레가 들어왔을 때 귀지를 조금만 먹어도 벌레가 죽어버리는 비상(砒霜)이라는 것이다. 아마도 진화론자들은 귀지는 진화의 과정에 생긴 아무 쓸모없는 것이라고 평가절하 할 것이다. 그러면 귀안에 생기는 귀지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면봉으로 자주 파내어야 할까? 아니면 그대로 방치하여야 할까? 결론적으로 귀지는 인공적으로 파내지 말고 자연 그대로 두라는 것이다. 만일 면봉으로 후비다가 상처라는 생기는 날이면 지독하게 낫지 않는, 세상에서 제일 가렵다는 외이도 염증이나 귀진균증 같은 고질병에 걸려 오래 동안 고생을 하게 된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귀지는 고막 쪽으로 들어가지 않고 조금씩 밖으로 밀려난다는 점이다. 만일에 귀지가 계속해서 고막 쪽으로 이동한다면 어쩔 뻔했을까? 고막을 귀지가 밀어붙일 테니 말이다. 이에 대하여 진화론자인 권오길 교수는 조물주의 신통함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고 하였다. 미국 의학계에서는 이미 ‘귀지를 파내는 것보다 그냥 남겨두는 것이 귀 건강에 좋다’는 사실이 공식화됐다.


미국 텍사스대학교(달라스) 의대 피터 로랜드 박사는 이비인후과를 비롯해 가정의학과, 내과, 청력학과, 소아과학, 간호학과 등 관련 전문가들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귀지가 귀 건강에 좋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미국 이비인후과학회-두경부 외과재단 저널’에 발표한 바 있다. 우리 몸에 매우 하찮아 보이는 귀지에도 창조주의 지혜와 사랑이 들어있음을 알 수 있다.


-교회연합신문칼럼(창조론과진화론)-


♡주의 사랑으로 오늘도 행복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