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은혜/신앙,시사,목양 칼럼

기도의 힘(19)

에바다. 2013. 12. 28. 18:14

기도의 힘(19)



▲김진홍목사/크리스천투데이 DB


"Amazing Grace, 놀라운 은혜"로 알려진 찬송가는 많은 크리스천들에게 영감을 주고 위로를 주는 찬송가이다. 이 찬송가를 작사한 John Newton은 11살 때부터 노예선 선원이였다가 후에 노예선의 선장이 되었다. 노예선 선장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던 그가 한번은 런던을 방문하였을 때 깊은 기도생활을 하는 한 아가씨를 만났다.


그 아가씨는 그 후로 날마다 뉴턴의 영혼을 위해 중보기도를 드렸다. 한번은 뉴턴이 아프리카에서 흑인 노예를 한 배 가득히 싣고 대서양을 건너 미국으로 가는 중에 풍랑을 만나 배가 파선되었다. 배가 파선되면서 흑인노예들도 선원들도 모두가 수장되게 되었다.


그가 소용돌이에 휩쓸려 바닷물 속으로 빨려드는 순간 자기를 위하여 기도드리는 그 여인의 음성을 듣게 되었다. 그는 자신을 위한 기도소리를 들으며 파도에 휩쓸려 의식을 잃었다가 이름 모를 섬의 바닷가에서 깨어났다. 그 후로 그는 철저히 회심하여 새 삶을 시작하게 되고 열렬한 전도자가 되었다.


그가 자신의 회심을 돌이키며 지은 찬송시가 "나 같은 죄인 살리신 그 은혜 놀라와…"로 시작되는 Amazing Grace이다. 1779년의 일이다. 한 여인의 간절한 기도가 흉악한 노예선 선장을 전도자로 변화시키는 힘을 발휘하였다. 죤 뉴턴의 인생고백이 담긴 Amazing Grace의 가사를 적는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와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큰 죄악에서 건지신 주 은혜 고마워
나 처음 믿은 그 시간 귀하고 귀하다.


이제껏 내가 산 것도 주님의 은혜라
또 나를 장차 본향에 인도해 주시리


거기서 우리 영원히 주님의 은혜로
해처럼 밝게 살면서 주 찬양하리라"


-크리스천투데이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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