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속에 들어 있는 과학 정보들 (64) 상어의 첨단기술
상어의 첨단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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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든 짐승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네게 가르치리라 공중의 새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또한 네게 말하리라 땅에게 말하라 네게 가르치리라 바다의 고기(상어)도 네게 설명하리라 이것들 중에 어느 것이 여호와의 손이 이를 행하신 줄을 알지 못하랴”(욥 12:7-9).
사람은 원래부터 물속에서 사는 존재가 아니라 육지에서 살도록 창조주께서 창조하셨다. 그러기에 인간은 물속에서는 몇 분을 버틸 수가 없다. 우선 숨을 쉴 수가 없다. 그러기에 물속에 들어갈 때는 산소통을 짊어지고 들어가며 특수한 옷을 입고 들어가는 것이다. 그러나 물고기는 물속에서 자유자재로 활동을 하며 일생을 물속에서 살아간다. 그것은 물고기는 원래 물속에서 살도록 창조주께서 물고기를 설계하여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는 새가 하늘을 자유롭게 나는 것도 마찬가지 원리이다. 그러나 이것을 진화론자들은 진화의 과정에서 우연히 생긴 것이라고 억지 논리를 펴고 있다.
올림픽 경기에서 인기 있는 경기 중에 하나가 바로 수영경기이다. 육지가 아닌 물속에서 물살을 가르며 달리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사람이 물속을 달리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물의 저항(抵抗)을 뚫고 나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이는 비행기가 하늘을 날 때 공기의 저항을 받는 것과 같다.
이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모든 비행기는 유선형(流線型)으로 만든다. 수영선수들도 훈련을 통해 몸을 유선형으로 만들어 공기의 저항을 줄이기 위하여 노력을 하나 그러나 한계가 있다. 수영 경기에서는 스피드가 생명이다. 수영 경기에서는 불과 0.01초 차이로 순위가 결정이 된다. 그래서 개발한 것이 바로 전신 수영복이다. 전신 수영복이 개발되기 전에는 물의 저항을 줄이기 위해 수영선수들은 작은 수영복을 착용하였다. 개발된 전신 수영복은 목에서부터 발목까지 몸의 거의 대부분을 가린 형태이거나, 등이나 어깨가 깊게 파이면서 허벅지까지 오는 형태 등 다양한 디자인이 개발되었다. 전신 수영복이 개발된 것은 1998년이나 국제 경기에서 전신 수영복을 입도록 허락한 것은 1999년이다.
2004년에 열린 아테네 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는 전신 수영복을 입은 이언 소프(호주)가 이 옷을 입지 않은 마이클 펠프스(미국)와 피터 판 덴 호헨반트(네덜란드)를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하지만 4년 전인 2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는 전신 수영복을 입은 선수가 33개 금메달 중 25개를 휩쓸면서, 전신 수영복의 우수성이 입증되었다.
특히 전신 수영복을 입은 오스트레일리아의 이안 소프 선수가 3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자 전신 수영복의 인기는 더욱 높아지게 되었다. 그런데 이안 소프가 입고 나온 전신 수영복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수영복이었다. 이 수영복은 비행기의 원리를 응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수영복은 옷감 표면에는 감각형 모양의 돌기를 만들어 배열하였고, 그리고 비행기 몸과 날개 부분을 본떠 겨드랑이 밑에서 허리까지 V자 모양으로 패널을 길게 넣어 좀더 빠르게 수영할 수 있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첨단 전신 수영복에는 나름대로 불편한 점이 있는데 그것은 발목에서 목까지 덮는 전신 수영복을 입으려면 대략 10분 이상의 시간이 걸리고, 도와주는 사람이 4명이나 필요하며, 또한 2-3회 착용하면 그 능력이 떨어지므로, 선수들은 경기 때마다 새로운 수영복을 입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전신 수영복이 나오게 된 배경이다. 모든 과학기술이 대부분 자연에서 왔듯이 이 전신 수영복도 자연에서 비롯된 것이다. 바다의 물고기들은 거친 파도를 헤치면서 마치 자동차가 도로를 질주하듯이 물속을 질주하는 모습을 보면 사람들은 감탄을 한다. 도대체 물고기는 어떻게 저렇게 빠른 속도로 물속을 가르면서 달리는 것일까? 물고기 중에서도 과학자들은 상어가 헤엄치는 모습을 관찰하였다. 그 결과 상어의 비늘에 들어 있는 놀라운 비밀을 밝혀내게 되었다.
연구 결과 상어의 피부에는 ‘리블렛(riblets)’이라는 미세한 돌기들이 들어 있는데 이 구조가 물의 저항을 막아 준다는 것을 알아낸 것이다. 이 원리를 이용하여 전신 수영복을 만들게 되었는데 실제로 전신 수영복을 살펴보면 오돌토돌 도드라져 나온 아주 작은 돌기들를 볼 수 있다. 이 돌기가 바로 상어의 비늘을 모방해서 만든 것이다.
미국 뉴욕주립대 조지프 몰런도프 박사는 “전신 수영복이 전통적인 수영복보다 저항을 10-15%까지 줄여준다”고 최근 발표했다. 우리는 상어를 통해서도 창조주를 만날 수 있다.
-교회연합신문칼럼(창조론과진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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