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무지가 장미꽃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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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담임, 목회자사모신문 발행인) |
우리가 인생을 살다 보면 황량함과 침묵 속에 홀로 있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이런 경험을 한 사람들은 ‘광야에 버려진 느낌’이라고 말한다.
“광야!”, 일반적으로 광야라 함은 사람이 살 수 없는 황무지 같은 장소로 생각한다. 그러나 성경적으로 볼 때 광야는 사람이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다. 결국 하나님을 만나 상황이 역전되는 장소가 광야다.
다윗이 왕권을 가로채려던 아들 압살롬을 피해 망명생활을 할 때, 그는 유대 광야에서 시편 63편을 썼다. 또한 요셉도 13년 광야 경험을 통해 깨어지게 되었고, 하나님을 의지해야만 살 수 있다는 굳건한 믿음이 생겼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광야로 부르신 까닭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게 하기 위함이었고, 스스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을 깨닫게 하기 위함이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은 광야를 통해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게 하신다는 것이다. 메추라기와 만나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게 하셨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광야를 통과하고 계시는가! 사업의 실패, 질병의 고통, 가정의 문제, 직장의 문제 등 어떤 광야에 서 있든지, 그곳에서 하나님을 만나기 바란다. 분명 황무지에 장미꽃 피듯 여러분의 삶이 밝고 환하게 변하게 될 것이다.
-크리스찬 투데이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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