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이 영성의 꽃 피게 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93B05344EF54DF207)
|
▲소강석목사 새에덴교회,시인 |
로마의 카타콤베는 로마의 공동묘지였는데 대부분의 예수 믿는 사람들이 그곳에 더 굴을 파며 숨어 살았다. 터키의 갑바도기아는 더 크고 웅장한 규모였다. 지하 20층까지 굴을 파고 내려갈 수 있었고 한 곳에 2만 명 이상, 적어도 5000명 이상의 성도들이 촌락을 이루며 살았다. 뿐만 아니라 그곳에는 신학교도 있었으며 성경을 암송하고 공부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로마군에게 잡히면 화형 당하고 사자밥이 되었으며 기름통에 던져지기도 했다. 그들은 오직 예수 신앙을 위해서 토지와 재산, 직장을 버리고 고난의 삶을 택했던 것이다.
그런데 그들은 고난 속에서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는 영성과 이웃을 사랑하며 섬기는 영성을 꽃 피우며 기독교 최고의 영성의 시대를 창조하였다. 주님을 위한 고난이 그런 현상을 만들었던 것이다. 그래서 핍박의 시대가 지나고 난 다음에도 대바실이나 닛사의 그레고리 같은 교부들은 수도원 운동을 하면서 예수 공동체를 이루었다. 그런 영성의 향기가 중세까지 이어져 찬란한 기독교 문명을 탄생케 한 것이다. 그대여, 고난과 시련을 당하고 있는가. 그 때야 말로 영성의 향기로 진동하게 할 때이다. 그 거친 고난을 토양삼아 향기로운 영성의 꽃을 피우자.
-기독신문 비전충전-
♡주의 사랑으로 오늘도 행복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