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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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담임, 목회자사모신문 발행인) |
소치올림픽에서 아쉽게 은메달을 딴 김연아 선수의 피겨스케이팅을 보면서, 온 세계가 감동하고 박수를 보냈다. 그 이유는 김연아 선수는 다른 선수들과는 품격이 다른 스케이팅을 연출하기 때문이다. 외신들도 김연아 선수에게 최고의 찬사를 보내면서, 어깨에서 날개가 돋을 것 같다거나 품격이 다른 스케이트를 탄다고 입을 모았다.
그는 수만 번을 넘어지면서도 다시 일어섰다. 자신과의 엄격한 싸움을 통해 인격을 쌓은 것이다. 사람은 품격이 다를 때 상대방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
사실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잘 사는 나라가 되었음에도, 국민들의 사고나 삶이 그에 걸맞는 품격을 갖추지 못해 외국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선진국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건 사실이다.
우리 신앙인들도 마찬가지다. 개신교가 신앙의 열정이 있음에도 품격을 인정받지 못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김연아처럼 수만 번 넘어져도 아름답게 일어서는 법을 배워야 한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세상의 어느 학문과도 비교할 수 없는, 최고의 진리요 품격 있는 가르침이다. 참 하나님이시면서 참 인간이 되셔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 몸소 실천하신 참 사랑, 그 사랑 안에서 신앙의 품격을 쌓아갔으면 좋겠다.
-크리스찬 투데이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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