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직적, 수평적 영성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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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목사
새에덴교회,시인 |
영성의 제1원리는 하나님과 친밀하고 깊은 관계를 맺는 것이다. 매일매일 말씀 묵상과 기도 가운데 하나님을 만나고 경험해야 한다. 그럴 때 하나님과 나와의 수직적 영성이 성숙된다. 수직적 영성은 하나님과 나와의 좋은 관계를 형성하게 한다. 그리고 기도 응답과 기적, 성화의 열매를 맺게 한다. 그러나 아무리 하나님과의 수직적 영성이 좋다 해도 늘 다른 사람과 관계가 좋지 않아서 다투고 싸우며 공동체를 깨뜨린다면 어찌 되겠는가? 그러므로 다른 사람들과 사랑과 화목을 이루는 수평적 영성도 중요하다.
그런데 또 어떤 사람은 수평적인 영성은 좋은데 하나님과의 수직적 영성이 부족한 경우도 있다. 사람에게는 인기가 좋고 어디를 가든지 화목한 관계를 이룬다. 그런데 하나님과의 관계는 좋지 않는 것이다. 아무리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고 박수를 받는다 해도 하나님께서 외식하는 자요, 위선을 떠는 자라고 책망을 하신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그러므로 우리는 수직적 영성과 수평적 영성의 조화와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하나님과의 관계 뿐만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가 아름답게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는 말이다. 그대여, 수직적, 수평적 영성의 조화를 이루고 있는가.
-기독신문 비전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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