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꽃을 피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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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목사 새에덴교회,시인 |
한때 미국의 40~50대 남자들이 복잡한 도시를 떠나 깊은 산속이나 광야로 가고 싶어 하는 유행이 있었다고 한다. 라일 샬러는 “물질주의 사회 속에서 과도한 경쟁과 속도에 지친 현대인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신을 만나기 위한 영적 목마름이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그만큼 현대인은 과학문명과 물질사회가 발달할수록 영성에 대한 목마름이 더 커져간다. 현대인은 영성에 목마르다. 그러나 삶의 현장을 떠나 광야나 산속으로 들어가고 싶은 것은 도피 심리가 더 많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사람이 살지 않는 깊은 산속에 들어가거나, 사막이나 광야에서 수도를 한다고 근원적 목마름과 갈증을 채울 수 있는가. 물론 순간적으로 카타르시스나 힐링은 느낄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그것이 근본이 되어 버리면 어떻게 되겠는가. 모든 사람이 평생 산 속이나 광야나 사막으로 가 버린다면 이 세상은 어떻게 되겠는가. 모든 사람이 수도사가 되고 수도승이 되어 버린다면 도대체 이 세상은 어떻게 되겠느냐 말이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삶의 현장에서 영성의 샘을 파고 고난의 터 위에서도 영성의 꽃을 피워가는 사람이다. 그대, 영적 목마름이 깊어 가는가. 그럴수록 삶의 현장에서 도전하라. 그리고 그 곳에서 영성의 꽃을 피우라.
-기독신문 비전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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