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은혜/신앙,시사,목양 칼럼

창조의 원리에서 본 성(性)이란 무엇인가? (8)

에바다. 2014. 7. 18. 13:09

창조의 원리에서 본 성(性)이란 무엇인가? (8)

창조의 원리에서 본 성(性)이란 무엇인가? (8)




성(性)에 대한 기독교인의 실태 2


국민일보와 하이패밀리 가정 사역 평생교육원이 공동기획으로 전국 20대-40대 크리스천 미혼자(未婚者) 남녀 6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의식 실태 조사 결과에 의하면 크리스천 미혼 남녀 열 명 중 여섯 명(60%)은 비록 사랑하는 사이라고 해도 성관계는 안된다는 매우 보수적인 성의식을 가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럼에도 실제로는 두 명 중 한 명꼴로 성관계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 중 열 명 중 일곱 명(70%)이 성관계시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하였지만 역시 실제로는 성관계 이후 70% 이상이 석 달 이내에 연인관계를 정리하였다고 응답하였다.


성의식은 보수적인 편이나 실제 성경험은 상당히 개방적인 셈이다. 첫 성경험을 한 나이는 26-30세가 58.3%로 가장 많았고, 성관계 동기로는 늦은 밤 단 둘이 있는 공간(31.8%), 과도한 스킨십(22%), 절제력의 부족(19.2)을 꼽았으며 이 밖에 성관계를 거절하면 떠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16%), 혼전 성관계에 관대한 연예인이나 TV 매체 등 언론의 영향(4.7%)이라는 응답도 있었다.


이 결과를 놓고 보면 교회 안에서의 성교육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이제라도 교회 지도자들은 교회 안에 주일학교 어린이에서부터 청소년, 장년부에 이르기까지 성문제로 고민하는 자들이 많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여야 한다.


한 포털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성에 관한 수많은 고민거리들이 올라와 있는데 이를테면 ‘사랑하는 연인이 있는데 혼전 성관계는 죄인가?, 혼전 순결이 성경에 있는가?, 자위행위는 죄인가 아닌가?, 스킨십은 어디까지가 허용되는가? 등. 실제로 인터넷에 올려 진 한 기독청년의 고민을 들어보자. ‘저는 대학에 재학 중인 남학생입니다. 신앙을 떠나서 고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성에 대해 조금은 무지했었는데, 군 생활을 하면서 서서히 동기들과 맞추다 보니 성에 대해 알게 되었고 늦게 배운 사람이 더 무섭다고 빨려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군대를 제대하면서 저는 대학선교 단체로 다시 돌아가면서 군생활의 나의 모습을 반성하고 하나님을 붙잡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교회에서 사람들 눈에는 신실한 기독 청년으로 보였겠죠? 저 또한 열심히 교회생활을 했으니까요. 창조의 원리에서 본 성(性)이란 무엇인가? (8)그런데 성적인 부분에서 너무 쉽게 무너지더라고요.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유지하려다 보면 마귀의 유혹이 나의 가장 연약한 부분을 치더라고요. 창조의 원리에서 본 성(性)이란 무엇인가? (8)자꾸 자위행위를 하게 되고, 음란 사이트도 돌아다니게 되고, 그러나 교회에서는 천사의 모습인 냥 행동을 하는 나. 염증이 나더라고요. 마귀의 유혹이라는 것도 솔직히 면죄부가 되어버리는 것 같아요. 내 힘으로는 끊을 수 없는 거야! 사람은 연약한거야! 스스로 내 자신을 위로합니다. 굳은 의지는 한 달도 못가더라고요. 어떤 방법이 없을까요? 음란함에서 멀어지는 것. 다른 사람들에게는 숨기면서 혼자 안고 끌려가려니 너무 힘이 듭니다.


음란함은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방해하는 가장 위험한 것임을 알면서도 이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이 기독청년의 고민을 듣고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청년들이 특수한 몇몇 사람뿐일까? 아마도 실제로는 대부분의 기독청년들이 이런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다.


일전에 군복음화 신문에서 한 병사의 고민이 눈에 띠었는데, 내용인즉 군대에 입대하여 모처럼 휴가를 얻어 사회에 나오니 그동안 억제되어 왔던 성적인 욕망이 솟구쳐 오르는데 도저히 억제할 수가 없었다.


마치 오랫동안 굶주린 사람이 음식을 보면 참을 수가 없듯이. 나는 이것저것 생각할 겨를도 없이 사창가로 발길을 돌렸다.


걸어가면서도 속으로는 나는 교회 다니는 기독교인인데, 하나님의 자녀인데 내가 이런 곳에 가면 안 되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으나 나도 모르게 끌려가는 것을 막을 수가 없어 결국 윤락여성과 관계를 맺고 왔는데 그 뒤로는 더욱 더 그쪽으로 끌려가게 되어 신앙적으로 갈등하면서 어떻게 해야 이 함정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상담을 요청한다고 하였다.


신앙과 유혹 앞에서 수많은 기독청년들이 고민하고 있다. 우리는 그들을 어떻게 지도하여야 할 것인가?


-교회연합신문칼럼(창조론과진화론)-


♡주의 사랑으로 오늘도 행복하십시요♡